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국산 밀과 콩의 소비 기반 확대에 나선다.
농식품부와 aT는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2026년 국산 밀·콩 DAY’ 사업의 1차 지원 급식소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산 밀·콩 DAY’는 학교와 복지시설, 군부대 등 단체급식과 같은 대량 수요처를 대상으로 국산 식량작물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2022년 ‘국산 밀 DAY’로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국산 콩까지 지원 품목을 확대하고 지원 대상도 기존 학교에서 노인복지시설과 군부대 등으로 넓혔다.
이번 1차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36곳과 노인복지시설 9곳 등 모두 45곳이다. 학교에는 기관당 최대 216만원, 노인복지시설에는 최대 72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급식소는 연간 4회 이상 국산 밀과 콩을 활용한 식단을 편성해 운영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국산 밀·콩의 맛과 영양, 국산 식량작물의 소비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교육기관에서는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국산 밀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청자에 한해 국산 밀 식재료 꾸러미를 제공한다. 학교 급식에서의 소비 경험을 가정으로 확대해 국산 밀에 대한 친숙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달 중 군부대를 포함한 신규 참여기관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군부대 급식소에는 최대 360만원이 지원되며, 9월 말부터 국산 밀·콩을 활용한 급식 식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aT 이재욱 수급이사는 “공공급식을 이용하는 미래세대와 장병, 어르신들이 국산 밀과 콩의 우수한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공급식 전반으로 국산 밀·콩의 소비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