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전 인천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장이 연수구노인복지관장으로 취임해 2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관장은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 사무국장으로 약 9년간 근무하며 노인복지 현장을 경험한 뒤 제9대 연수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연수구의회에서는 기획복지위원장을 맡아 어르신 복지 등 주민 생활과 관련된 정책과 조례를 다뤘다.
경기12잡가 이수자이기도 한 김 관장은 노인복지 현장과 지방의회에서 쌓은 경험을 복지관 운영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령과 건강 상태, 경제 여건, 가족·사회적 관계 등 어르신 개개인의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무게를 둘 방침이다.
김 관장은 “노인복지는 평균적인 프로그램을 모든 어르신에게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며 “개인의 생활 여건과 건강상태 등을 파악한 뒤 실제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발굴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독거노인과 고령노인, 장애가 있는 노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 복지관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복지관의 역할도 기존 여가·문화 프로그램 중심에서 확대할 계획이다.
김 관장은 노인복지관을 어르신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평생교육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과 건강, 인문학, 디지털 교육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과거 직업과 사회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퇴직 전문인력의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해 어르신이 복지서비스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 관장은 “어르신들이 가진 경험과 전문성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복지관이 건강과 여가를 지원하는 공간을 넘어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노인복지관은 고령층의 여가·교육과 건강, 사회참여 등을 지원하는 지역 노인복지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요양병원 종합정보센터 김 관장은 취임 이후 이용자 욕구조사와 취약계층 발굴,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중심으로 복지관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