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김봉기)와 무계바이오(대표 유명하)는 11일 영천시 농업인회관에서 '콤포스트에서 처리한 돈분 수급 및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영천시 관내 한돈농가 10곳이 참여했으며, 이들 농가에서 배출되는 콤포스트 돈분을 무계바이오가 수급하여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생산해 수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천지부 소속 농가들은 콤포스트에서 처리한 돈분을 무계바이오에 공급하게 된다. 무계바이오는 수급한 돈분을 활용해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고, 이를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자원 선순환과 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양돈 농가에서 발생하는 돈분 처리 문제는 농가의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돈분이 비료라는 자원으로 재탄생함으로써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돈분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계바이오는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통해 유기질 비료 생산량을 늘리고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곧 기업 경쟁력 강화로
저탄고지 식단, 다이어트는 물론 치매 예방 등 다양한 의학적 효과 밝혀져 ‘좋은 지방=불포화지방산’ 풍부한 한돈…저탄고지 식단에 제격 얼마 전 방송인 전현무가 저탄고지 다이어트로 열흘 만에 7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저탄고지란 ‘저탄수화물, 고지방’의 약자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지방과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식단을 말한다. 흔히 지방은 다이어트의 적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질 좋은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최근 저탄고지 섭취를 통해 다양한 의학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저탄고지의 효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오늘 ‘한돈의 돼발견’ 특집 1탄에서는 저탄고지 속에 담긴 지방의 반전 효과와 함께, 건강한 저탄고지 식단을 위해 꼭 필요한 한돈의 효능에 대해 살펴본다. ■ 저탄고지 식단이 건강에 좋은 이유 저탄고지 식단(키토 식단)은 원래 소아 뇌전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환자식으로 처음 개발됐다. 이후 체중감량, 혈당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저탄고지 다이어트(키토 다이어트)’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통해 생성된 당질을 주 에너지원으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온도 20도, 풍속은 1.5m/s 이상, 낙엽이 분쇄 상태로 수분함량이 15% 이하일 때 발화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낙엽이 담뱃불을 덮었을 경우에도 발화 확률이 높았다. 이번 실험은 (온도범위) : 359 ~ 646℃, (착화시간) : 1분 10초 ~ 20분에서 ▲낙엽 종류별(침엽수, 활엽수) ▲분쇄 정도(온전한 낙엽, 분쇄 낙엽) ▲풍속별(무풍∼4.0m/s) ▲담뱃불 놓인 위치 등 반복하여 실시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평균 595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중 담뱃불로 인한 산불은 연평균 60건으로 전체 산불 발생 원인의 10%를 차지했다. 특히, 기온이 높은 봄철(3~5월)에 대부분 일어났으며, 주로 낙엽이 많이 분쇄되어 쌓인 도로, 임도, 등산로 주변에서 발생했다. 실제로 담뱃불 실화는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주요 산불 발생 원인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권춘근 박사는 “담뱃불 실화는 온도와 습도 등 여러 조건이 일치해야 산불로 연결되지만, 버려지는 수많은 담뱃불로 인해 조금의 확률로라도 산불이 날 수 있으니 산림 인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1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배구연맹(KOVO) 대회의실에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부 전달식은 박광욱 조합장, 신무철 KOVO 사무총장, 배완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지난 1월 27일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서 선수 유니폼 자선 경매를 통해 거둔 판매수익금 1천367만원과 도드람의 기부금 1천367만원을 매칭해 총 2천734만원의 기부금을 조성, 취약계층에 도드람 가정간편식을 기부하게 되었다. 기부 물품은 도드람 본래 뼈해장국 등 도드람 간편식(HMR)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정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경기도 관내 취약계층 약 1,000가구에게 전달되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과 KOVO는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십을 체결한 이후 상호 협의 하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이번 가정간편식 기부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각계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면서 ESG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이자, 세계적인 육종학자인 우장춘 박사의 삶을 기리기 위해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원예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우 박사의 업적을 알리고 농업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 기간은 4월 12일(금)부터 6월 28일(금)까지이다. 응모 분야는 산문 1가지이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우장춘 박사와 나’이며, 참가자는 ▲내가 만약 육종학자라면(내가 ‘우장춘’ 박사라면 상상해 보기) ▲우장춘 박사의 도전과 나의 도전 ▲농업과학이 바꾼 우리의 일상 3가지 작은 주제 가운데 하나를 골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작품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문화상품권 30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상(3명)과 장려상 수상자(10명)에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과 각각 문화상품권 20만 원, 10만 원을 지급한다. 수상자는 7월 17일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4월 9일(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구를 위한 다회용기 사용, 1회용품 줄이기 등의 실천을 다짐하는 범국민 실천운동이다. 최무열 원장은 지난 3일 남성현 산림청장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최무열 원장은 일상 속에서 국산 목재를 활용한 텀블러, 가구 등 목재제품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주자로는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박정희 (사)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을 지목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자 신청 자격을 완화해 15일부터 26일까지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이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2차 모집부터는 신청 당시 소유 농지가 0.5ha이상인 청년 농업인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하고,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신규 선정된 후 5년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만 39세 이상도 가능하도록 신청 자격을 완화해 지원을 확대한다. 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며, 대상 농지는 1,000㎡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에는 경지 정리된 논과 기반 정비가 완료된 밭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상담센터 문의 또는 농지은행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농지 소재지의 관할 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양태진)과 공동으로 11일~12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3층 소강당에서 ‘감초 신품종 산업화 연계를 위한 지역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감초는 절대 다수의 한약 처방에 들어가는 중요한 한약재이며 일반식품, 화장품 외 건강기능식품 원료로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국내 소비량은 연간 9천∼1만톤으로 추정되며 90% 이상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그간 국산 감초에 대한 수요는 절실했으나 그동안 영농현장에서 생산·보급 가능한 품종이 없었고 따라서 국가적 차원의 종자보급체계도 부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감초 신품종 개발에서부터 생산·가공·유통 및 산업화까지의 전방위적인 현황 파악과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하여 총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에서 개발한 신품종 ‘원감’·‘다감’(종간교잡종)은 올해 1월 대한민국약전에 기원식물 등록을 마쳐 식의약품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만감’ 품종은 2024년 신규 출원한 품종으로 생산성이 높고 점무늬병 저항성을 갖고 있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간담회 주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9일 생활승마용으로 육성중인 RDA승용마(국내산 승용마)를 한라산 중간산 지역에 위치한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 방목했다. 이달부터 100여 마리를 순차적으로 방목할 계획이며, 방목한 말들은 11월까지 약 8개월간 초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제공=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현장의 돼지질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상반기 양돈질병분야별 협의체’를 지난 4월 3일 대전역 우암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검역본부와 산·학·연 전문가 21명이 참여해 최근 현장에서 문제되는 돼지질병 해결을 위한 방역기술 연구개발 등의 의견을 교환했으며, 제안된 해결 방안은 2025년 신규 연구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및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 현황 및 대응방안’ 주제로 경북대학교 박최규 교수의 발표가 있었고, 이어서 양돈질병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교류와 해결 방안 논의가 있었다. 주요 내용으로 첫째, 국가재난형 질병 위주의 연구사업 편성을 소모성질환, 인수공통전염병 등으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둘째, 백신 및 진단법 개발 실용 연구뿐만 아니라 질병 발생 기전연구 등 기초분야 연구강화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셋째, 해외에서 다발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미발생한 질병에 대한 선제적인 원인체 특성 규명 및 진단법 개발 요구가 있었다. 넷째, 신속한 질병 대응을 위해 미국 농무부(USDA) 백신생산 플랫폼 및 처방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