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29일 관내 재래시장인 한민시장에서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등급과 이력으로 믿고 먹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슬로건으로 하여, 한민시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돼지고기 소비를 유도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더불어, 현명한 축산물 소비를 위한 ‘여기고기(구, 축산물 가격 비교)’ 홍보를 병행했다. 축평원에서 제공하는 ‘여기고기’는 식육 판매점 위치 정보를 토대로 소비자가 축종·지역·업태별 가격정보와 할인 정보, 이력 정보 등을 조회하며 선택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최치환 지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돼지고기 소비가 활성화되고, 전통시장 상권에 활기가 가득했으면 한다.”라며,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위해 시장 상인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월 27일 천안시청에서 개최된 동물복지위원회에서 신임위원장으로 신창섭 교수(호서대)를 선출하고 2024년의 동물복지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두가지 핵심사업으로 유기동물 대책과 반견동물 쉼터의 효율화 등을 통해 동물복지사업을 시민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첫째, 유기동물 관리대책은 대한수의사회, 천안시 수의사회의 협력을 통한 동물등록제의 강화, 등록동물의 이동, 사망 등에 관리체계 고도화 및 동물보호센터를 통한 유기동물의 입양률의 전국 평균 이상으로 상승 목표를 제시했다. 둘째, 핵심사업인 반려동물쉼터의 활성화방안을 위하여 쉼터에서 교육프로그램 신설, 관내 수의사 및 팻티켓 전문가로부터 반려견•반려묘의 팻티켓 교육, 연암대 펫티켓 교육프로그램 연계 등을 시정과제로 선정했다. 신 위원장은 “도농지역의 산적한 동믈복지정책은 유기동물의 원인(도시개발에 따른 유기동물, 외국인근로자들의 양육중단, 대학 원룸 지역의 유기 증가)을 분석하고 시의적절한 예방정책과 함께 동물보호법을 이해하도록 정책을 실현되도록 견인하겠다. 또, 해외로 입양되는 유기동물이 국내 가족들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HAB(Human Animal Bond)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8일 전북 무주에서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킥오프 전략 회의를 개최해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올해 수출목표 135억 달러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발족한 공사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은 김춘진 사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지휘하고 있으며, 이번 전략 회의에서는 김 사장을 비롯해 본·지사 수출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농수산식품 수출 동향을 분석하고,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 중심 수출지원 강화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지난해 국가 전체 수출은 주요국들의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농수산식품 수출은 약 0.4% 증가한 120억 1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지정학적 위험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주요국 성장 둔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공사 해외지사 연계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업해 신품목·신시장 수출 확대를 꾀하는 한편, 수출정보데스크(원스톱 기업애로 상담창구)를 각 지역본부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청취하고 해소하는 현장 중심 수출지원
(사)한국사료협회(회장 허영)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협회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승인·올해 예산 확정과 올해 협회 중점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료협회는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과 정부의 농정방향 개편에 따라 ‘24년 중점 사업계획으로 △ 탄소중립 목표 달성, 사료관련 규정 등 여건 변화와 정부 혁신 농정에 대응한 사료산업의 선제적·능동적 역할 수행 △식품(축산물) 및 사료 안전성 강화, 불합리한 가축질병 방역정책 추진에 대응한 규제 완화 및 정책의 합리적 개선방안 모색 △ 원료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국내 물류시장 변화에 적극 대처 △ 사료기술연구소의 검정능력 향상 및 품질분석 서비스 기능 강화 등 회원사의 어려운 경영여건 지원을 위하여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허영 회장은 “원료가격과 환율의 불안정성 그리고 정부의 탄소저감과 반려동물 산업 관련 정책에 여하히 대응함이 사료산업과 회원사의 수익으로 귀결되는 만큼 기존 위탁업무를 더욱 내실화할 것”이라며 “또한 산업전반을 저비용·고효율 구조로 전환시키기 위한 방안모색을 사업의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업무 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 및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 교육을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 교육은 공중보건학적으로 중요한 항생제 내성균 검출 방법과 반려동물 주요 병원체에 대한 항생제감수성 검사 방법에 대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 교육은 2023년 사업 추진결과 및 2024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원인균 분리 및 송부 시 주의사항, 항생제 처방기준과 중요 항생제의 신중한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김재명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업무 담당자들의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이해와 검사 능력을 높여 항생제 내성균을 조기에 검출하고, 동물병원 및 축산농가에 정확한 항생제 감수성검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질병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항생제 오남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위생방역본부)는 ‘2023년 국민 아이디어 선발대회’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총 3건을 선발하고 2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혁신 촉진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선발대회는 소통24와 위생방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총 1달간 진행되었으며, 총 96건의 국민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위생방역본부는 1차 심사에서 5건을 선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위원이 포함된 국민제안 심사위원회를 통한 2차 심사를 실시했으며, 실현 가능성, 창의성, 능률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3건의 아이디어를 선발했다. 1위를 차지한 “온라인 방역 교육 통합 플랫폼 개발”아이디어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방역 교육 콘텐츠, 가축전염병 최신 동향 및 정보 제공, 전문가 상담 코너를 만들어 주는 내용으로, 축주에겐 방역의식 제고, 국민에게는 가축방역의 중요성과 위생방역본부 업무에 대한 홍보 강화 및 전문가 상담 등을 제공하자는 아이디어이다. 그 외에 “위생방역본부 업무에 대한 동영상 제작을 통한 축산관계자 교육자료 활용”,“축산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예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는 27일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대표하는 건기식협회와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이 협력하여,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업계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수출지원 사업 추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주요 행사 공동 개최 및 참여 ▲ 각종 정보·데이터 공유 ▲인적·물적 교류에 관한 사항 등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및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수 건기식협회장은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과의 협력은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있어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 강화, 수출 경쟁력 제고 등 해썹인증원과 건기식협회가 함께 해나갈 일이 많은 만큼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공익직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제도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공익직불협의회’를 3월에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부터 도입된 공익직불제는 직불금 규모와 지급대상자 및 대상농지 등이 계속 확대되면서 현장 민원이 증가하는 등 직불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23년부터 농관원 지원(9개)과 광역시·도 간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농지대장에 등재가 불가능한 가(假)지번 농지에 대해 지자체 확인을 통해 농업경영체등록을 예외처리 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였으며, 수해 피해를 입은 콩 재배농가가 불이익 없이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구제하는 등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한 바 있다. 특히 농관원 전남지원과 전남도청의 협의회 운영 사례가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협의회 참여범위를 농관원 지원(9개)과 광역시·도 담당자뿐만 아니라 농관원 사무소와 시·군 담당자까지 확대하여, 반복민원, 기관 간 협업 필요사례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 성주인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도농상생 균형발전과 농촌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성주인 선임연구위원은 ‘농산어촌 유토피아 실천 모델 구현’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 거론되는 현 상황에 대응하여 농산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정주인구의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 재생 실현을 위한 공사의 역할과 지방소멸 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신규 정책 사업 발굴을 강조하였으며, 주말농장, 농촌체험 휴양 프로그램 등 주말의 특정 시간대, 가족 단위 중심의 사업 형태에서 나아가 방문 목적지, 시간을 확장한 다양한 공간 활용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촌 발전의 역사를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지역의 특성, 잠재적 재생 능력 등을 고려하여 매력적인 농산어촌 공간 재생을 실현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시도 질병진단기관의 진단역량강화를 위하여 ‘브루셀라병 정밀진단법 및 균분리 시료채취요령 교육’을 21일에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도 질병진단기관에 새롭게 도입되는 정밀항체검사법인 형광편광분석법과 소 브루셀라병 발생농장의 양성우, 환경시료 등 균분리검사용 시료채취요령 등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방역실시요령’이 개정되어 정밀진단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진행되었다. 특히, 검역본부는 브루셀라병 진단 담당자의 전문성과 진단능력을 심층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실습교육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고, 질의응답과 토의 시간을 통해 현장진단업무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재명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질병진단기관 담당자들의 진단능력과 현장 시료채취요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검역본부와 시도 질병진단기관 간 진단기술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브루셀라병 청정화 달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