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식품업체 자체 위생관리 능력 강화 및 식품관련 법령 위반 재발 방지를 위해 올해 10월 31일까지 소규모 식품업체에 무상으로 현장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식품업체의 역량 강화를 통한 안심 먹거리 공급을 위해 중소제조업체 약 1,00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탁받아 HACCP인증원이 수행한다. 사업 대상은 ① 매출액 5억 미만 중 3년간 2회 이상 법령을 위반한 소규모업소 ② 2021년 이후 신규 영업등록 업체 ③ 매출액 10억 미만 중 기술지원 희망업소로써, 법 위반 업체의 경우 HACCP인증원이 우선 선정하며,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의 경우 신청서를 제출하여 무상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수준 진단을 통한 맞춤형 현장지도 ▲주요위반사항 및 위생관련 법령교육 ▲선도업체 현장견학 ▲시험검사법 실습 교육 ▲공정품 시험검사 지원 등이다. 참여하는 업체에게는 1:1 현장 기술지원이 실시됨과 동시에 종사자 교육 게시물(법령 준수사항, 위생관리, 입실 절차, 이물예방 등)과 위생용품(앞치마, 위생장갑 등)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상배 원장은 “국내 식품
농협경제지주는 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어린이집에서 한국농협김치 어린이김치 출시를 기념해 특별시식과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 최종철 전곡농협 조합장, 이만수 한국농협김치조공법인대표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농협김치 출범 1주년을 맞아 출시한 ▲어린이 한입애(愛)착 배추김치(300g) ▲어린이 한입애(愛)착 깍두기(300g) ▲어린이 한입애(愛)착 백김치(300g) 신제품 3종과 농협 내린천 두부를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로 공급해 배식했으며, 한국농협김치 볶음김치, 오늘두유, 사과주스, 원물간식으로 구성한 농협 영양간식꾸러미(튼튼박스)와 어린이스티커를 선물로 제공하기도 했다. 한국농협김치 어린이김치는 산지농협에서 엄격하게 선별한 ‘아삭오이고추’를 사용해 매운 맛을 저감시키고 ‘배퓨레’와 ‘매실청’으로 건강한 단맛을 가미한 것이 특징으로 오는 21일까지 수도권 하나로마트(일부매장 제외)에서 정상가 대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한국농협김치를 통해 김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물 판로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키즈마켓 수요에 대응하고자 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식품박람회(THAIFEX 2023)’에 참가해 총 5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방콕식품박람회는 동남아 지역의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중동과 유럽 시장 바이어까지 만날 수 있는 동남아 최대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3000여 식품기업과 80000여 명의 유력 바이어들이 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강원도 등 지자체와 협업해 국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35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동남아 식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김치, 장류 등 발효식품과 간편 대체육 식품 등 인기 유망식품 부스에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제주도 농산물이 함유된 청귤음료, 과일맛 막걸리·소주 등이 현지인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았으며, 딸기, 샤인머스캣 등 신선 과실류에 대한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해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박람회 개최 일주일 전에는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사전 온라인 상담회’도 추진해 충분한 상담 기회를 바탕으로 박람회 참가가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도왔으며, 그 결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2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유정임 김치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과 한농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봄 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봄 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는 한농대가 삼성휴먼빌(아동복지시설)과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한 것이며,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치를 나누는 것은 물론 여름방학에는 삼성휴먼빌의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승마체험’ 행사도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농대 총학생회, 농수산융합학부 학생, 교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재료 손질을 시작으로 양념을 만들고 버무리기까지 정성을 쏟았다. 이날 담근 열무얼갈이김치, 포기김치, 오이김치 등 3종류의 계절 김치 70kg은 이웃에 있는 삼성휴먼빌과 전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지우 학생회장은 “이웃과 함께 나눔을 할 수 있어 보람도 있었지만, 혼자서 김치를 만드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생활속 나눔실천에 참여한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사회가 나눔의 기쁨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소재한 ‘커브(The Curve)’ 쇼핑몰에서 한국 김치 우수성 홍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 한국의 다양한 김치 제품이 선보여졌고, 말레이시아의 유명 요리사이자 방송인인 ‘셰프 완(Chef Wan)’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행사장을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치 만들기 시연을 보인 ‘셰프 완’은 “한국의 김치는 항암 작용, 항산화효과 등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려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현지의 반응을 설명하였다. 김치 만들기 행사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현지인 무하마드 아쉬라프(Muhammad Ashraf)는 “tvN 철인왕후 시청 후 한국 식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를 직접 만들게 되어 기쁘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케이푸드(K-Food)의 매력을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 말레이시아 농식품 수출은 2018년 1억 14백만불에서 2022년 1억 80
청과, 수산 등 건강한 전국 농·수산물의 집결지이자,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유통망을 가진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 가락시장이 ‘서울 청년의 밀키트 창업’ 베이스캠프로 거듭나고 있다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밝혔다. 가락시장은 전국 농수산물 370여 개 품목을 거래하는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22년 거래금액은 5조5천억 원, 거래물량은 230만여 톤에 달한다. 밀키트는 Meal(식사)과 Kit(세트)의 합성어로 '쿠킹박스'로도 불리며, 손질된 재료와 양념 등으로 구성되어 간단한 조리로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이다. 올해 서울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공사·롯데마트가 협력하여 ‘서울형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진행 과정에 유명 셰프, 외식업체(HMR 등) 대표, 광고사 대표, 브랜드 전문가, 펀딩사 실무자, 마케팅 전문가 등이 투입되어 참가생들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공사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교육장과 쿠킹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8주 동안 밀키트 창업과 관련된 이론과 실기(시제품 제작 및 상품화 등) 교육·컨설팅을 주관 한다. 올해도 전년과 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 상반기 총 1,286억 원 규모(농식품 모태펀드 875, 민간 411)의 농식품 펀드를 신규로 조성하여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와 청년농업인·스타트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최근 고금리 지속으로 금융부담이 상승함에 따라 재무구조가 취약한 창업 초기 기업 등이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2023년 상반기 1,286억 원을 시작으로 연내 2,000억 원 이상 규모 펀드를 결성, 농식품 신산업과 초기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출자 사업을 통해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올해 100억 원 규모로 최초 결성하는 ‘푸드테크펀드’는 해당 분야 창업기업(창업 7년 미만)에 집중 투자하여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한다.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도 각각 200억 원 규모로 추가 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는 스마트팜을 통해 농산물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위주로 투자가 이루어졌으나, 스마트팜 기자재 등을 수출하는 기업도 투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식중독 등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과 함께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10,587곳과 학교매점,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3,391곳 총 43,97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56개 업소를 적발했다. 점검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0곳) ▲건강진단 미실시(1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보존식 미보관(6곳) ▲표시기준 위반(1곳) 등이며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조치 후 집단급식소의 경우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전담관리원이 상시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초겨울부터 초여름인 6월까지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 청소년 등이 주로 이용하는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리 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의심 증상 발생 시 조리에 참여하지 않는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청정임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21일부터 27일까지 올가홀푸드 방이점 외 전 지점(38개소)에서 ‘청정임산물 페스티벌’판매 기획전을 개최한다. 봄 산나물 판매기획전에서는 K-FOREST FOOD, 청정숲푸드 지정 임가 4개소에서 無농약, 無시설로 재배한 임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산물은 △두릅, △오가피순, △음나무순, △산마늘, △눈개승마, △어수리, △곰취 등 12개 품목이 판매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사은혜택으로 친환경 에코백이 제공된다. 한편, 청정임산물의 가치에 공감하는 프리미엄 식품매장 ‘올가홀푸드’ 방이점 매장에서는 5월 5일(금)부터 ‘K-FOREST FOOD 전용 매대’를 운영한다. 자연의 힘으로 청정하게 재배된 임산물 국가 통합브랜드(K-FOREST FOOD)의 원물뿐만 아니라 가공품도 함께 입점 되어, 보다 친근하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이강오 원장은 “전국 어디서든 건강하고 맛있는 제철 임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식품매장 올가홀푸드와 함께 ‘청정임산물 페스티벌’ 기획전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향긋한 산나물로, 식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1일 서울 양재동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초청한 수리남 파르마낭 슈디엔(Parmanand Sewdien) 농수축산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우수성 설명과 함께 전 세계인이 동참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사장은 “수리남은 국토 90% 이상이 열대우림으로 탄소 네거티브 목표를 달성환 친환경 국가”라며, “상호 교류 확대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저탄소 식생활 동참 등 ESG실천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모아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거대 잠재력을 가진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브라질 상파울루에 지사를 개설했으며, 이를 수출 전진지기로 삼아 중남미 시장 K-푸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