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식품안전 제고를 위하여 9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하나로클럽(마트), 가공공장, 학교급식센터, APC(산지유통센터), RPC(양곡유통센터) 등 농식품을 가공, 유통, 판매하는 농협의 사업장 전체(3500여 개)가 참여하는 '식품안전 Check Day'를 운영하기로 했다.
'식품안전 Check Day'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농협 전 사업장에서 식품안전 로고송에 맞춰 전 직원이 참여하여 사업장별 체크리스트에 따라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관리, 개인 및 시설위생 등 식품안전관리사항들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매월 중점 관리사항에 대해 교육을 하는 식품안전 자율점검의 날이다.
이를 위해 농협은 '제1회 식품안전 Check Day' 대표행사를 9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관련 퍼포먼스와 함께 농협중앙회 조영조 도매유통본부장이 일일식품안전대원으로 직접 나서서 ▲즉석제조식품 식중독 검사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사항 점검 ▲가공식품 유통기한 관리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이동식 식품안전센터를 운영해 농식품 안전성검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조영조 도매유통본부장은“'식품안전 Check Day' 운영을 통해 전사적으로 식품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식품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생산부터 제조·가공·유통·판매까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