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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15회 흙의 날 기념식·'흙을 살리자' 심포지엄 개최

김세정 기자  2014.11.07 12: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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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및 국회 등 각계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흙의 날’ 기념식과 제18회 ‘흙을 살리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농민신문사, 한국토양비료학회 및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흙의 날’ 기념식,  ‘지속가능한 농업과 흙살리기’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됐다.

 

흙의 날 기념식은 ▲‘흙의 날’ 경과보고 ▲흙 살리기 유공자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 ‘흙살리기운동 추진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기념식 후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흙살리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및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흙의 날’기념식 인사말을 통해“흙은 농업생산의 바탕이며 국민건강의 원천으로, 흙의 건강함을 유지시키는 것은 곧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농협은 건강한 흙의 중요성을 알려 소비자와 국민들이 흙을 살리는데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에서“흙을 생명력 있게 가꾸고 보전해야 우리농업을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유지할 수 있다”며“정부는 퇴비 등 유기질비료의 지원을 확대해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유용한 미생물 개체수를 늘리는 등 흙의 물리 화학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