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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젖소 종모우 정액 생산·질병 관리방안 논의

김세정 기자  2014.11.19 14: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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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18일 검역본부 내 회의실에서 소 질병분야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국내 소질병 발생현황을 점검하고 젖소·종모우 정액 생산, 사양 그리고 질병관리를 중심으로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검역본부, 사육농가, 동물병원, 학계, 유관단체 그리고 축산단체 전문가 29명이 참여하였으며,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다음 사항 등을 발굴, 차년도 신규 연구과제 추진이 협의되었다.

먼저 한우·육우 결핵 다발지역에서 가축 및 야생멧돼지에서 결핵균 분포와 역학적 특성 분석, 감염 차단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 수립 필요성을 공감했다.

 

또한 축산현장에서 경제적 피해가 큰 대장균설사증의 경구백신, 호흡기질병의 비강백신, 젖소 유방염 백신 및 치료제(파지 등)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으며 백혈병·요네병 등 만성소모성질병과 캠필로박터감염증 등 유산관련 질병의 방역에 대한 기술개발 필요성을 공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안들에 대하여 검토 후 내년도 국가 개발 연구사업 및 방역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과 방역사업의 추진으로 향후 축산현장 문제점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