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수산식품 분야의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지역사회와의 거침없는 스킨십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9월 본사를 전남 나주로 이전한 aT는 농식품산업 성장동력을 개발하고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15일 국립목포대학교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aT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교류협력지원금을 지원하고, 방학기간 중 단기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졸업생을 대상으로 aT상 수여 및 aT 지사 직원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aT는 이 뿐만 아니라 최근에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나주 혁신도시 이전기관 및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하고, 미국 현지에서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하여 나주시 대표 특산품인 배 판촉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대학 활성화와, 우수인재 육성,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성공모델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