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9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국민축산포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성진근 충북대 명예교수와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을 공동의장으로 선출하였으며,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은 앞으로 1년간 매월 1회 정도의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축산뿐만 아니라 환경 등 비농업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해 우리 축산업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축산업이 환경·사회·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하며, 국민이 원하는 산업으로 개선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축산업의 국민경제 기여 측면, 환경문제, 질병문제 등으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종합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축산포럼은 학계, 생산자소비자 단체, 언론, 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며,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이정환 GS&J 이사장,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 이창호 축산단체협의회장,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 대표 등을 포함한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하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측이 간사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