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협회(회장 석희진)는 올해 제3회 친환경축산 페스티벌 등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와 관련된 다양한 정부 위탁사업과 자체사업을 추진,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친환경축산협회는 10일 협회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14년도 결산·사업실적 및 2015년도 예산·사업계획 승인과 함께 이사 사임, 이사 선임 및 변경, 감사 선임 등의 의결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9개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사업과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 유치 및 월간 친환경축산 광고 확대 등 자체 사업이 성공적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임원진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우선 이번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올해 정부 위탁사업으로는 이미 지난 2월호부터 제작에 들어간 ‘친환경축산 종합정보지 발간사업’과 함께 ‘제3회 대한민국 친환경축산 페스티벌’, ‘2015 친환경 축산현장 체험 및 교육’, ‘친환경축산물 온라인 홍보ㆍ판매관 설치’, ‘친환경축산물 TV 홍보’ ‘친환경축산물 소비자 홍보’, ‘친환경축산인 전국대회 및 친환경축산 대상 시상식’, ‘2015 친환경축산물 인증 실무교육’, ‘2015 친환경 축산농장 음악회’ 등 총 9개 사업이다.
특히 정부 위탁사업 가운데 본회 최대 규모의 행사인 ‘제3회 대한민국 친환경축산 페스티벌’은 친환경축산물 전시홍보관을 운영하여 친환경 축산식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산 친환경 축산식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여 국내 축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자체 사업으로는 친환경 농축산업의 생산기반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사업과 친환경 축산자재 및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월간 친환경축산 발간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해서 추진된다. 특히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사업은 올해 친환경 인증사업단 소속 인증심사원 증원 등 조직 확대와 운영방식 개편은 물론 친환경축산물 인증실무교육 및 홍보 등 다각적인 인증유치 노력을 통해 올해 1,000건의 인증을 추진키로 했다.
이 외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주요 의결안건 중 이사 선임 및 변경 승인(안)이 통과돼 임홍원 홍천축협 조합장과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이 본회 이사직을 맡게 됐다. 또한 1명이 결원상태인 감사의 경우 한우농가인 박재덕 대산축산농장 대표가 선임됐다.
석희진 본회 회장은 이와 과련 “본회는 친환경축산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모든 임원과 회원, 그리고 직원 모두가 본회의 설립 목적을 정확히 인식하고 친환경축산을 육성하는데 적극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본회는 이번 정기총회에 앞서 201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14년도 결산·사업실적 및 2015년도 예산·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신규회원(개인 15, 단체 7) 가입 승인(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