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은 지난 16일 경기도 안양소재 본원 소회의실에서「2015년 가공분야 지역HACCP연구회」를 갖고 해썹 운영수준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회는 ㈜태종에프드, 에쓰푸드 등 가공분야 9개 업체가 참석하여, 올해 지역HACCP연구회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HACCP제도 발전을 위한 기술지원 및 토론을 가졌다.
지역HACCP연구회는 가축·사육 및 축산물 가공·유통단계에서 HACCP제도 운용과 관련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현장 연구와 기술지원 등을 통해 해결하여 국내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직접 실천하는 세미나 또는 간담회 형식의 모임이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HACCP인증 취소기준 강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과 같이 개정되었거나 개정예정인 법?고시사항에 대한 안내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해썹 운용수준 제고를 위해 업체별 2015년 상반기 심사 지적사항 분석자료를 공유해 인증(연장)심사와 조사평가 평가기준의 평준화를 도모했다.
또한, 심사 항목별 평가기준에 대한 궁금증 및 개정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각 업체별 HACCP운용시 어려운 점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연구회 소속 (유)디딤푸드 서주미 과장은 “HACCP 연구회를 통해 HACCP평가항목에 대한 심층적인 탐구 및 HACCP운용 시 현장에서 문제되는 부분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현장의 HACCP운용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준우 가공·유통팀장은 “축산물HACCP활성화 및 운용 제고를 위하여 지역HACCP연구회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연구회 의견에 대하여 정책적 반영과 기술지원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인증원 가공·유통팀장은 지역HACCP연구회 신규 결성을 위해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업체인 현대그린푸드를 방문해 본사 및 전국 현대백화점 지점 축산담당자들을 대상으로 HACCP연구회 제도소개 및 가입방법, 연구회 활동 등을 소개하고 ACCP관련 법 개정사항 등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