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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품질고급화 ‘선도농가 사양관리 노하우 전파’

축평원 광주전남지원, 함평천지한우 고급육회 회원 대상 기술교육

김세정 기자  2015.09.24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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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신승구)은 지난 18일 함평천지한우 고급육회(회장 정영기) 회원을 대상으로 ‘한우 품질고급화 선도농가 방문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방문한 현진농장(대표 김원길)의 2014년도 등급판정 성적을 전국 상위 10%농가와 비교해 보면 등지방두께는 1.6㎜ 정도 두껍기는 하지만, 등심단면적 9.0㎠, 도체중 43.7㎏, 근내지방 1.6No, 1+등급이상 출현율 17.2% 우수하다.

현장 기술 교육은 한우사양관리 질의응답 및 노하우 청취로 진행 되었으며, 현진농장 김원길 대표는 한우 품질고급화를 위해 ‘꾸준한 개량을 통한 자질이 우수한 밑소 확보’, ‘사양단계별 BCS 및 체형을 고려한 사료 급여량 조절’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정성’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는 아무리 자질이 우수한 밑소로 하더라도 ‘축주의 사육의지 및 정성’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한우 품질고급화는 머나먼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함평천지한우 고급육회 정영기 회장은 ‘이번 현장 기술을 통해 농장의 문제점 파악 및 사양관리 개선사항을 분명히 알 수 있었으며 향후 고급육 생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승구 광주전남지원장은 ‘이번 현장 기술 교육을 통해 한우 품질고급화 선도농가의 사양관리 노하우가 전파 되어 축산농가 고급육 생산 기술력 향상은 물론 나아가서는 전남지역 축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