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 심사 2처는 지난 6일, 경기도 안양시 본원에서 서울·경기·강원지역 우수축산물인증브랜드 경영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장단계 HACCP 인증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HACCP)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HACCP 적용을 위한 준비부터 실질적인 적용까지 필요사항 등을 안내하고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우수축산물인증브랜드 소속 농가 HACCP 인증 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행사에는 경기·강원지역 우수축산물인증브랜드인 대관령한우, 선진포크, 안성마춤한우, G한우, 하이록한우, 한우령한우 등 6개 브랜드의 농가 지도 및 HACCP 관리담당자들이 참석했고, 인증원에서는 김병훈 심사2처장과 이경순 농장팀장을 비롯해 농장분야 해썹(HACCP) 심사관이 함께 했다.
농가 지도 담당자들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HACCP인증 농장이 차별화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 수립과 ▲HACCP에 대한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소비자 대상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HACCP의 인지도를 높여줄 것 ▲농장 종사자들의 고령화에 따라 쉽게 운영될 수 있도록 HACCP 기록의 간소화 ▲농가에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HACCP 도입 이유와 효과가 상세히 설명되어 있는 안내물 등을 제작해 줄 것 등을 요청하였다.
김병훈 심사2처장은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도입하기 위하여 우수축산물인증 브랜드 소속 농가의 HACCP인증은 필수”라며, “농장 HACCP의 성공적인 도입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무엇보다 브랜드 경영체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향후에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브랜드 소속 농가의 HACCP적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이번 간담회시 제기된 의견들은 인증원 업무에 반영하고 정책건의 시 적극 개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