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임경종)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가축질병 청정화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 일류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신사옥 개청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청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 이춘희 세종시장, 공공기관 및 축산관련 단체장, 기타 내빈 등 초청인사, 위생방역본부 임직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임경종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농가정보의 현행화를 95% 수준으로 끌어올려 농가정보의 신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예찰과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민관 소통의 교량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기에 공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지역주민과의 화합 및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추진하여 세종시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예정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위생방역본부는 이날 가축질병예방 결의를 다지기 위하여 정부 및 축산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구제역·AI 예방 방역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세종시 이전은 국토의 중심에서 구제역 및 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전국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수도권과 지방의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열 등을 활용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서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합리적인 사무공간으로 설계되는 등 친환경 녹색건축을 실현하였으며, 지난 9월 21일 경기도 안양시대를 마감하고 세종시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