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영암매력한우와 호남지원 관할지역 최초로 돼지브랜드인 땅끝포크가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김진만 원장)은 11일에 오전에는 영암매력한우TMR사료공장 회의실에서 영암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최영환)과 오후에는 해남농업기술센터에서 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서정훈)과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해 MOU(업무협약)를 각각 체결했다.
이날 오전 영암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인증원장과 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사 및 감사, 전남도청 축산과장, 영암군청 축산과장, 축산신문 기사 외에도 매력한우 유통을 담당하는 영암낭주농협의 조합장과 관계자들까지 약 22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해남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인증원장과 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를 비롯해 브랜드농가 회원들, 해남농업기술센터 관계자, 해남군청 축산진흥사업소 관계자들을 포함하여 약 21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인증원은 영암매력한우조합과 땅끝포크조합의 HACCP 특별 교육과정 개설 및 지원, HACCP관리 전담 심사관 배정 및 교육·기술지원, HACCP인증심사 수수료 감면,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적극 실시한다.
두 조합도 HACCP 전담조직 구성, HACCP 활성화를 위한 예산, 교육 및 기술지원 등에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한다.
김진만 인증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도·평가한 결과, 농장·가공·유통분야에서 HACCP인증 업소수와 브랜드 매출액도 증가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오늘 MOU체결을 계기로 조합은 통합인증제를 빠른 시간 내에 획득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국 최고의 돼지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땅끝포크조합의 서정훈 대표도 “최고의 품질로 고객을 만족하는 땅끝포크가 되기 위해서는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 획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HACCP 유통망을 구축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돼지를 찾아 드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