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농협중앙회는 2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촌지역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다문화가족 法사랑·農사랑! 한마음 퀴즈대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행사는 우리 농촌에 뿌리내리고 열심히 살아가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우리말, 우리문화와 생활 속 법률 등을 이해하게 하여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결혼이민여성과 초등학생 자녀가 한 팀를 이루어 전국에서 총 69개 팀(138명)이 참가하였고, 대회를 위해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겨루는 열전을 펼쳤다.
법무부와 농협은 대상 1팀을 포함한 5팀에게(금상 1, 은상1, 동상 2)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항공권과 체제비도 지원한다.
이번 행사를 법무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농촌지역에 이주한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이들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