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임경종)은 24일 세종시 아름동 소재 본부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15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예산 결산, ’16년 사업계획, 직제·급여규정 개정 등 5건을 원안의결 했다고 밝혔다.
임경종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충남 공주·천안 구제역 발생관련구제역 재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역주체인 축산농가의 현장 방역 실천이 가장 중요한 만큼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철저하게 농장 소독 및 차단 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선 방역현장에서 늘 농가와 함께하고 있는 위생방역본부도 축산농가와 원활한 소통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서 가축질병이 조기에 근절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시켜 선제적 방역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5년도 사업 및 예산 결산에 대한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 ’15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예산 결산 ▲ ’16년도 사업계획 ▲ 직제 규정 및 급여규정 개정 등 5개 안건이 논의됐다.
위생방역본부가 ’15년에 추진한 주요사업 실적은 가축방역사업의 경우 시료채취 160천호 1,061호, 농장예찰 240천호, 초동방역팀 투입 279회, 축산농가정보 현행화, 전화예찰 등을 실시하였으며, 축산물 위생·검사사업으로 포유류 검사 16,871천두, 가금류 검사 780,423천수, 시료채취 889천건 등을 추진하였다.
’16년 위생방역 사업으로는 상담기능을 강화하여 “축산농가상담예찰센터”를 운영하는 등 효율적으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조직운영의 효율화 및 적정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본부에 “감사실”,“경영평가팀”,“정보화사업팀”을 신설하고, 도본부는 1개 사무소와 통합하여 “관리팀”,“위생방역팀”,“축산농가상담예찰센터”로 개편하기로 하였다. 특히 축산농가와의 전문적인 맞춤형 상담을 추진하기 위하여 수의·축산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열악한 근무환경 및 인수공통전염병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현장직원에 대한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위험근무수당이 증액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