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 위한 농장동물복지 방안 마련

  • 등록 2013.10.14 14: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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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17일 전북대서 국제심포지엄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외 농장동물복지에 대한 정책과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17일 전북대학교 국제회의장(진수당)에서 ‘지속가능 축산 발전을 위한 농장동물복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축산업은 그 동안 지속적인 발전으로 전체 농업생산액 중 36.2 %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한 사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농장동물복지 측면에서는 아직 미흡한 축산환경 조건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농장동물에 대한 동물복지가 축산농가, 동물보호단체, 관련업계 등에서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전북대학교, 한국동물복지학회와 함께 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동물복지 정책과 연구사업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며, 발표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주요 발표주제 내용은 국내의 동물복지 정책과 연구사업 관련해 ‘한국의 동물복지 제도와 정책방향’(농림축산식품부 김태융 과장), ‘한국의 농장동물복지 연구현황과 금후계획’(국립축산과학원 이준엽 박사)이며, 일본과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물복지정책, 기술개발 동향 관련해서는 ▲일본 신슈(Shinshu) 대학 타게다 겐이치(Takeda Kenichi) 교수의 ‘일본의 농장동물복지 연구현황과 정책동향’ ▲프랑스 국립농학연구소(INRA) 크리스틴 리터리(Christine Leterrie) 박사의 ‘유럽의 가금류 동물복지 기술개발 및 전망’ ▲프랑스 생명과학연구소(AgroParisTech) 요한 에르하르트(Johann Erhard) 박사의 ‘동물복지를 반영한 유럽의 소 사육 기술개발 및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최동윤 과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국내농장동물복지의 국제규범에 대한 대응방안을 정립하고 국내 동물복지 관련 연구사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나희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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