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직무대리 이정섭)은 지난 6일 올해 사설항로표지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사설항로표지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설항로표지 소유자 및 위탁관리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하반기 점검 결과와 위탁관리업 실태를 공유하고, 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부패행위 차단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사설항로표지는 해양수산부장관 외의 자가 자신의 사업이나 업무를 위해 관할청의 허가를 받아 설치하는 항로표지로, 공사 구역 표시나 해양 자료 수집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해양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해역에는 총 344기의 사설항로표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들과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안전한 인천항 조성과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