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안티에이징 흐름은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 AI 기반 맞춤형 스킨케어, 피부장벽 강화, 세포 건강,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키워드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복합적인 노화 요인을 한 번에 해결하려는 ‘리프팅 올인원 프로그램’의 확산이 두드러지는 추세다.

노화의 속도와 양상은 생활습관, 피부 두께, 탄력 구조에 따라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한 가지 시술만으로 만족스러운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깊은 층과 표층의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노화가 가속되므로, 여러 층을 아우르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해진다.

수명 연장의 시대, 노화의 바로미터인 피부는 단순한 미용을 넘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리프팅 올인원 프로그램은 탄력 개선은 물론 피부 결과 부족한 볼륨까지 단계적으로 보완해 자연스러운 동안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 치료로 알려져 이;Tek.

의정부 차앤박피부과 최문정 대표원장은 “프로그램의 첫 기반은 덴서티 하이 리프팅이다. 덴서티는 모노폴라와 바이폴라 고주파를 결합해 깊은 층과 얕은 층에 각각 특화된 에너지를 전달한다. 모노폴라 고주파는 피하 깊은 층을 조여 늘어진 구조를 잡아주고, 바이폴라 고주파는 표층의 미세한 탄력 저하와 질감 변화를 보완한다. 두 에너지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중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피부층별 노화’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여기에 5단계 쿨링 시스템과 임피던스 피드백 기술이 탑재돼 열 손상을 예방하고, 통증을 최소화해 시술의 편안함을 높인다”고 전했다.

.

이어 “덴서티에 프락셀과 울트라콜이 더해지면서 리프팅 올인원 프로그램은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프락셀은 표면의 잔주름·모공·결 변화를 개선해 피부 결과 톤을 정리하고, 울트라콜은 꺼진 부위를 자연스럽게 채워 전체적인 볼륨 균형을 맞춘다. 많은 이들이 리프팅을 ‘당기는 시술’로만 이해하지만, 실제 안티에이징의 자연스러움은 부족한 볼륨을 적절히 채우고 과한 처짐을 바로잡는 미세한 균형에서 완성된다. 세 시술이 단계적으로 결합되며 ‘탄력–결–볼륨’이라는 노화의 핵심 요소를 한 번에 보완하는 방식이다”고 전했다.

최문정 원장은 “다만, 리프팅 올인원 프로그램은 즉각적인 극적 변화를 기대하는 시술이 아니다. 시술 직후 붉어짐이나 부기가 거의 없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천천히 탄력이 차오르는 지속형 리프팅에 가깝다. 피부과 전문의의 정기적인 진단과 유지 관리를 병행하면 개선 효과는 더욱 오래 지속된다. 단, 덴서티는 에너지가 깊은 층까지 도달하므로 시술 전후 한 달 정도는 필러나 스킨부스터 등 주입형 시술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이어 “노화는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지 않는다.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식습관 같은 요인이 오랜 시간 축적되면서 피부층을 서서히 변화시킨다. 따라서 리프팅 치료와 더불어 생활 습관 관리가 병행될 때 시술 효과는 더욱 오래 유지된다. 규칙적인 수면, 충분한 수분 섭취, 항산화 식단, 꾸준한 운동, 자외선 차단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강력한 안티에이징 수칙이다. 의학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피부는 여전히 일상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전문적인 리프팅 프로그램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함께 실천할 때, 비로소 오랜 시간 자연스러운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