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1월 6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6년 1월 6일 국내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 오른 4,525.48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0.16% 하락한 955.9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상승이 이어진 반면, 중소형주 전반으로는 매수 동력이 제한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20조 1천억 원, 코스닥은 약 11조 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코스피 3,720조 2천억 원, 코스닥 513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증시도 강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9% 상승한 49,462.08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0.65% 오른 23,547.17포인트를 기록했다.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지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NZSI INDEX는 3.19% 상승한 1,515.21포인트로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 대표 5개 종목의 누적 상승률은 59.96%였고,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률은 63.67%로 집계됐다. 글로벌 대표 15개 종목은 누적 상승률 48.71%, 배당 포함 52.09%를 기록했다. 한국 시장의 성과 우위는 유지되고 있으며, 그 격차가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반도체 대형주 쏠림, GDP 대비 자본시장 과대 확대 신호
시장의 중심에는 여전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는 “메모리 슈퍼 사이클이 2027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 목표주가 24만 원, SK하이닉스 112만 원을 제시했다. DRAM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과거와는 다른 장기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약 834조 원, 삼성전자우는 약 84조 원, SK하이닉스는 약 540조 원이다. 세 종목을 합산하면 약 1,458조 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약 39%를 차지한다. 사실상 코스피 시총의 40%가 반도체 대표 2개 종목에 집중돼 있는 구조다.
여기에 코스닥 시가총액 513조 원까지 포함하면, 국내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4,233조 원에 이른다. 한국의 명목GDP는 약 1.7조 달러 수준으로, 환율 1달러 1,450원을 적용하면 약 2,465조 원이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은GDP의 약 172%에 달하는 셈이다.
만약 시장의 기대대로 코스피 시가총액이 추가로 600조 원 증가해 4,320조 원 수준으로 확대되고, 코스닥까지 포함한 전체 시가총액이 4,800조 원에 근접할 경우, 이는 GDP 대비 195% 이상으로 치솟게 된다. 자본시장이 실물경제 규모를 크게 상회하는 구조가 고착화되는 국면이다.
기대가 한 방향으로 쏠릴수록 위험은 커진다
문제는 이러한 상승이 기업 실적 개선이라는 단일 요인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이 분명한 사실이더라도, 모든 투자자가 동일한 방향의 대세 상승을 믿기 시작하는 순간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은 오히려 커진다.
주식시장의 특성상, 모든 참여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자본은 자연스럽게 반대 포지션을 취하게 된다. 특히 기관과 글로벌 자본은 현물 시장보다 파생 시장을 통해 하방 리스크를 먼저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현물 시장의 고점 신호는 종종 파생 시장에서 먼저 나타나며, 현물 가격은 그 흐름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
과거 여러 차례의 상승장에서도 확인됐듯, 대세 상승에 대한 확신이 확산될수록 조정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상승이 멈추는 순간이 아니라, 상승이 ‘영원할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시점이 가장 위험한 구간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지금은 낙관보다 균형이 필요한 시점
1월 6일 증시는 분명 강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기대, 글로벌 증시의 동반 강세, 연초 유동성 효과가 맞물리며 지수는 새로운 고지에 올라섰다. 그러나 이 상승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환율 안정, 물가 관리, 통화량 통제, 산업 경쟁력의 다변화라는 조건이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
지금의 시장은 기대가 너무 빠르게 앞서가고 있다. 현물 시장의 상승이 파생 시장의 미래 흐름에 의해 언제든지 제어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상승의 끝은 늘 급격한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더 큰 낙관을 쌓기보다는, 위험을 인지하고 대비해야 할 시점에 가깝다. 주식시장은 믿음의 시장이 아니라, 항상 반대편의 존재를 전제로 움직이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