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구호단체 희망조약돌은 한양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소액의료비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복지 지원제도 내에서 충분한 도움을 받기 어렵거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인해 치료의 시급성을 요하는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치료 경로를 확보하고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희망조약돌은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구체적인 지원 사례로는 패혈증 쇼크로 응급실에 내원하여 중환자실 치료를 받아온 70대 고령 환자가 포함되었다. 해당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피부 괴사로 인해 변연절제술 및 절단술 등 수술이 반복되는 위중한 상황이었으나, 고령의 배우자와 간병을 위해 무직 상태인 자녀로 구성된 가구 특성상 발생한 진료비를 전액 자부담하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희망조약돌은 타 민간재단 지원에서도 미선정되어 사각지대에 놓인 해당 환자를 발굴하여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치료의 중단이나 포기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라며 “앞으로도 한양대학교병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신속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정부 보조금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자립준비청년·결식아동·저소득 어르신 지원 등 국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