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6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 등록 2018.05.02 10: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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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9개 시·군·구 5,601ha에 중·대형헬기 총 10대 투입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경남·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29개 시·군·구 5,601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되는 항공방제에 중·대형헬기 총 10대가 투입되며  지난 4월 19일 북방수염하늘소가 최초 우화함에 따라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를 박멸하기 위한 조치이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항공방제 지역 내 양봉 농가 등 전 지역 주민에게 약제 살포 사실을 미리 안내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송이·잣 채취지역 및 양봉지역을 제외하고, 생활권은 드론활용 및 지상방제로 전환하는 등 항공방제 면적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의 몸 안에 서식하다 매개충이 소나무 새순을 갉아먹을 때 나무에 침입해 소나무류를 죽게 하는 병이다.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는 100% 말라 죽는다.
곽계신 rptls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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