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동물식약청(APHA)이 최근 런던에서 열린 동물법 컨퍼런스에서 반려동물 사료 안전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7월 중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반려동물의 건강 보호와 사료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대응과 규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APHA의 발표는 사료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컨퍼런스에서 APHA는 사료의 성분 안전성 평가, 제조 과정의 위생 관리, 유통 단계에서의 품질 보장 등을 포함한 강화된 안전 관리 체계 도입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은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반려동물 사료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담 부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국내에도 APHA와 같은 전담 기관을 설립해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영국에서 논의된 사례는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사료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새로운 법적 대응과 전담 부서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논의가 국내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