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지난 25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근로자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퇴근길 콘서트’ 2회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 인천 상생패키지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자동차 부품업체 근로자 약 60명이 참여해 퇴근 후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해당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가 체결한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인천은 지난해 우수 사업지역으로 선정돼 올해 18억원 규모의 예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ESG 경영 대응 교육 및 컨설팅(15개사 대상)은 참여기업 모집을 마치고 최근 착수보고회를 통해 본격적인 컨설팅에 착수한 상태다.
이 외에도 인천상공회의소는 휴가비 지원(1인당 30만원, 150명), 건강검진비 지원(1인당 40만원, 100명), 고숙련 장려금 지원(최대 30만원, 50명), 위험성 평가 컨설팅(10개사 예정) 등의 복지·안전 지원사업을 현재 모집 중이다.
모든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신청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또는 비즈오케이를 통해 가능하다.
함지현 인천상공회의소 소통강화공공사업실장은 “퇴근길 콘서트는 근로자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