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 전국 지자체 관광앱 다운로드 1위

  • 등록 2025.08.04 1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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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다운로드 28만 건 돌파, UN·APEC서도 잇단 우수사례 발표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인 인천이 운영 중인 관광 플랫폼 ‘인천e지(Incheon easy)’가 전국 지자체 관광앱 중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스마트관광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올해 7월 말 기준 ‘인천e지’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28만 6000건을 돌파하고, 회원 수는 9만 2000명에 이르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국 9개 스마트관광도시 중 다운로드 기준 1위, 회원 수 기준 2위(경주에 이어)를 차지하는 성과다.


인천e지는 단순한 관광 정보 제공을 넘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와 혜택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관광객의 편의성과 몰입도를 높이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 플랫폼은 한-스페인 관광포럼(2022)을 시작으로 UN관광기구 고위정책가 워크숍(2022), PATA 어워드 수상(2023), TOSOK 국제관광학회 특별세션(2023), KOPIST 정책공유 프로그램(2025.6), APEC 워크숍(2025.7) 등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 사례로 소개되며 ‘디지털 기반 지역관광 모델’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상권과의 협업도 활발하다.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현재 총 420여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이들 가맹점은 쿠폰, 스탬프 이벤트 등에 참여해 지역 소비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1월 ‘파트너스 어워드’를 열어 우수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네트워크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유관기관과의 공동기획도 눈에 띈다.

 


지난 한 해 동안 스탬프투어 36건, 쿠폰 이벤트 37건 등 총 73건의 협업이 이뤄졌고, 올해에도 약 70건 이상이 예정돼 있다.


특히 개별관광객(FIT)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는 인천 내 체류 시간 증가와 소비 유도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관광 프로모션이 이어진다.


8월 출석체크 및 리뷰 이벤트, 9월 쿠폰위크, 10월 책방여행 테마 콘텐츠 등 계절별 기획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OK캐시백 등 외부 플랫폼과의 공동 콘텐츠 발행도 예정돼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e지를 통해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과 여행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는 AI 기반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관광의 체감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근 ksg20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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