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안심통장 2000억 원 지원 실시

  • 등록 2025.08.18 13: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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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대출 최대 1천만 원,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를 위해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대출'을 총 2천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갑작스러운 자금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통장대출(마이너스 대출) 형태로 제공된다.

 

대출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자, NICE 신용평점 600점 이상에 해당하는 고객이다. 사업자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천만 원이며, 1년 단위로 최장 5년까지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한도약정수수료와 약정한도미사용수수료가 면제되어 자금 사용이 불규칙하거나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개인사업자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자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최초 대출 약정 시 발생하는 보증료의 50%를 지원해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준다.

 

이와 함께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신규 약정 고객 대상으로 사전 응모 신청을 한 고객에게는 1만 명 한정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증서 신청은 오는 8월 28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5부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8월 28일(1, 6), 29일(2, 7), 9월 1일(3, 8), 2일(4, 9), 3일(5, 0)에 해당하는 고객이 신청 대상이다. 9월 4일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보증서 신청부터 심사, 약정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손님을 대상으로 자금난 해소 및 비상금 자금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로 더 많은 개인사업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범 98ghq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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