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 24일부터 안성서 막 올려

  • 등록 2025.09.22 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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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4개 시‧군 생활연극팀 참여…희노애락 오감만족 무대 선사

 

제35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안성시 용설아트스페이스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도내 24개 시‧군 24개 생활연극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경기연극올림피아드는 전국 최초의 생활연극제로, 30여 년 역사를 지닌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아마추어 연극제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아마추어 연극인이 전문 연극인으로 성장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연 첫날인 오는 24일에는 ▲안양시 너나들이 ‘백수남녀’(오후 2시), ▲연천군 연천문화예술학교 ‘동백꽃’(오후 3시), ▲가평군 극단 소향 ‘사랑의 칵테일’(오후 4시), ▲군포시 군포시민연극단 ‘감자’(오후 5시)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25일에는 ▲광주시 극단 밀목 ‘그분이 응답하셨습니다’(오후 2시), ▲양주시 극단 새세 ‘독립이 온다’(오후 3시), ▲고양시 극단 무지개로 엮다 ‘광명을 찾아서’(오후 4시), ▲남양주시 극단 천마산 ‘굿닥터’(오후 5시), ▲광명시 극단 해오름 ‘눈 먼 풍요’(오후 6시)가 이어진다.


26일에는 ▲김포시 극단 치마 ‘김치사건’(오후 2시), ▲동두천시 극단 이담 ‘황혼’(오후 3시), ▲성남시 시니어극단 ‘여자들의 수다’(오후 4시), ▲파주시 극단 술이홀 ‘맨드라미 꽃’(오후 5시), ▲구리시 극단 인 ‘정류장’(오후 6시)이 공연된다.

 


27일에는 ▲안성시 시민극단 맞춤 ‘그 시절 당신을’(오후 2시), ▲부천시 JC SOUL OF ART ‘빨래통’(오후 3시), ▲화성시 극단 열정 ‘소풍’(오후 4시), ▲이천시 극단 11월 ‘독후감’(오후 5시), ▲하남시 극단 함박 ‘회의록: 탁상공론’(오후 6시), ▲오산시 극단 앙상블 ‘다시, 꿈’(오후 7시)이 무대에 오른다.


28일 마지막 날에는 ▲용인시 극단 용인 ‘하녀들’(오후 1시), ▲포천시 극단 가밀단 ‘세탁’(오후 2시), ▲시흥시 극단 옛터골 ‘작은 할머니’(오후 3시), ▲수원시 극단 아리아리 ‘봄날 피고 진 꽃에 대한 기억’(오후 4시)이 경연을 펼친다. 이어 오후 4시 50분부터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5시 50분부터 시상식과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원식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은 “35회를 맞이하는 경기연극올림피아드는 경기도민, 경기도 생활연극인, 전문 연극인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어울리는 최고의 축제다”라며 “연극제 슬로건인 희노애락 오감만족처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열정 넘치는 경기도 생활연극인의 무대를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근 ksg20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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