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북향민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을 이어가며, 민관 협력을 통한 교육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인천시는 22일 북향민 자녀 학교적응력 제고 제2기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국민은행으로부터 후원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북향민 자녀의 학습 지원과 정서 안정,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제2기 사업 재원으로 활용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북향민 자녀의 학교 부적응 문제 해소를 위해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제1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제1기 사업에서는 학습비 지원을 비롯해 진로·법률 상담, 저소득 가정 여가 지원 등을 통해 대상 아동의 학교 적응력 향상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제1기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제2기 사업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사업 수행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제2기 사업은 제1기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범위와 내용을 한층 확대한다.
학습비 지원 대상을 늘리고, 법원 견학과 체험형 법률 이해 교육을 새롭게 도입하는 한편 저소득 가정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격월 학부모 상담을 운영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1기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여건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지원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했다”며 “제2기 사업에서는 지원 대상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북향민 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