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이 i-바다패스 도입 이후 섬 지역 변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덕적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인천연구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옹진군 덕적도를 방문해 ‘i-바다패스와 연계한 섬 활성화 모색’을 주제로 제4차 인천연구원 현장동행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현장동행 정책대화는 인천연구원이 올해부터 운영 중인 시민 참여형 연구 소통 프로그램으로, 연구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피고 주민 의견을 정책 연구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네 번째 행사는 인천 섬 지역의 현실적인 문제와 발전 가능성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대화에는 인천도시공사와 인천환경교육연구회도 전 일정에 함께 참여했으며, 토론회와 현장 시찰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덕적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토론회에서는 인천연구원 황희정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아 타 지역 섬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인천 섬 지역 정책의 시사점과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민 토론에서는 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요와 개선 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i-바다패스 도입 이후 예상되는 변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덕적도가 당면한 생활·교통·관광 여건과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회 이후에는 옹진군과 덕적면 주민자치회의 협조를 받아 진리, 서포리, 북리, 소야도 등 덕적도 전역의 주요 생활 인프라와 관광자원,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시찰이 이어졌다.
연구진은 현장에서 주민 생활 여건과 관광 동선, 시설 활용 실태 등을 직접 살피며 정책 연구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집했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은 “섬 지역 정책은 책상 위 논의가 아닌, 현장을 직접 보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덕적도 현장동행 정책대화를 계기로 i-바다패스와 연계한 실질적인 섬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인천 섬 지역이 지속가능한 삶의 공간이자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와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