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요 정책 현장과 문화·환경 인프라를 시민이 직접 둘러보는 올해 생생시정 현장견학을 오는 3월 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생생시정 현장견학은 지난 2012년 조례 제정 이후 약 4만9천여 명이 참여한 대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영종 지역을 포함한 신규 견학지 확충과 코스 다변화를 통해 체험 범위를 한층 넓혔다.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견학 기회가 적었던 영종(중부권) 지역 코스 신설로 ▲영종역사관(씨사이드파크) ▲인스파이어 ▲하나개해수욕장을 연계한 ‘영종 탐방코스’를 새롭게 운영해 글로벌 관문도시 영종의 역사·문화·자연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선재도 목섬(옹진권) ▲월미문화의거리(중부권) ▲계양 아라온·청라하늘대교 전망대(북부권) 등도 신규 견학지로 추가됐다.
올해 현장견학은 5개 권역, 50개 견학지를 기반으로 총 12개 추천 코스를 운영한다.
주요 코스로는 ▲강화전통코스 ‘손끝으로 이어가는 강화역사(史)’ ▲연륙섬코스 ‘다리 건너 섬 여행’ ▲영종 탐방코스 ‘바다를 품은 관문도시, 영종’ ▲개항코스 ‘개항도시 인천 이야기’ ▲생태코스 ‘도심 속 생태탐험’ ▲어린이코스 ‘무한 호기심 트랙’ 등이 마련됐다.
참가자는 추천 코스 외에도 권역 내에서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2~3개 견학지를 자유롭게 조합하는 맞춤형 일정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연평도 견학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시정 견학 최초로 야간 특화코스(오후 5시~9시)도 도입한다.
야간코스는 ‘청라하늘대교 전망대’와 ‘계양 아라온’을 연계한 일정으로, 청라하늘대교 상부 전망대 개방 시점에 맞춰 3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따른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선거일 60일 전인 4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는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시는 중단 전후 신청이 몰릴 것에 대비해 사전 안내와 예약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채경식 시 자치행정과장은 “영종지역을 포함한 견학지 확대와 코스 다변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 현장의 폭을 넓혔다”며 “현장에서 인천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견학 신청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시민·단체는 물론 타 시도민도 가능하다.
회차당 20명 이상(연평도 15~20명) 신청 시 45인승 버스와 전문 서포터즈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견학 희망일 기준 90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