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 건강 위협하는 사마귀…면역 관리가 관건

  • 등록 2026.02.17 09:00:00
크게보기

 

겨울철은 우리의 체내에서 많은 에너지를 요구함에 따라 면역력이 쉽게 떨어져 다양한 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사마귀’는 우리의 인체 면역력과 깊은 연관이 있다. 해당 질환은 오랜 기간 방치하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고 다양한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되어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 발현 시 피부와 점막에 과다한 양성 증식이 나타나 구진을 유발하게 된다. 주된 발병 부위는 손, 발, 다리, 얼굴 등 노출되는 부위와 성기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신체 전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사마귀는 발병 원인과 형태, 부위 등에 따라 명칭이 나뉜다. 손발톱 주위에 나타나는 심상성사마귀, 손이나 발바닥에 나타나는 수장족저사마귀, 얼굴에 나타나는 편평사마귀, 성기나 항문 주위에 나타나는 성기사마귀 등이 있다.

 

사마귀는바이러스 질환의 대표적인 특징인 높은 전염성으로 인해 성 접촉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수건, 의류 등을 함께 공유하여 쉽게 전염될 수 있다. 또한 발병 초기에는 심한 통증이나 뚜렷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 부위 확산, 병변이 갈색으로 착색되는 등 쉽게 악화될 수 있다.

 

생기한의원 마포점 이윤정 대표원장은 “이러한 사마귀는 발견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약, 레이저, 액체 질소 등을 이용한 냉동 요법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와 같은 치료법은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체내에 잔존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인해 다시금 재발하거나 악화되어 병변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마귀를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내에 잔존하고 있는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한의원 등 한의학계에서는 다양한 한방치료법을 통해 체내 면역력을 높여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고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키는 등 맞춤형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정 원장은 “우선적으로 환자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한약 치료로 떨어진 면역력을 복구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약액을 경락과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약침치료, 침 치료 등을 적절하게 적용한다. 또한 뜸 치료를 통해 한약재의 약효, 온열 자극을 주어 사마귀 조직이 빠르게 제거한다. 이와 같은 한의학적 치료법은 사마귀 질환 외에도 아토피, 건선, 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적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마귀는 올바른 치료를 빠르게 시작하여 성실하게 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환자 스스로 생활패턴 개선이 필수적이다. 면역력 관리를 위해 충분한 숙면,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올바른 식단 섭취 등이 있다”고 전했다.

김효영 kuleekk@chol.com
Copyright @2012 라이브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A1축산(주) 전화 : 02-3471-7887, 010-6280-7644 / E-mail : a1@livesnews.com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1길 14 삼일프라자 829호 Copyright ⓒ 라이브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