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2월 11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6년 2월 11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간 흐름이 엇갈리며 단기 수급과 투자 심리의 변화를 반영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 상승한 5,354.49포인트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코스닥 지수는 0.03% 하락한 1,114.87포인트로 소폭 조정을 받았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25조 6천억 원, 코스닥 11조 1천억 원으로 집계되며 이전 대비 다소 둔화된 흐름을 보였으나, 시가총액은 코스피 4,403조 1천억 원, 코스닥 600조 6천억 원 수준을 유지하며 여전히 높은 유동성 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같은 날 미국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3% 하락한 50,121.40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0.16% 하락한 23,006.47포인트를 기록하며 단기적으로 관망 심리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금리와 밸류에이션 부담, 기업 실적 발표 시즌에 따른 변동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NZSI INDEX는 1.06% 상승한 1,578.47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한국 대표 4개 종목은 93.59%, 배당 포함 기준 97.30% 상승했고, 글로벌 대표 16개 종목은 47.48%, 배당 포함 50.95% 상승에 그쳤다.
한국 대표 종목의 상승률이 글로벌 대비 지속적으로 격차를 확대하는 흐름은 국내 증시의 재평가 의미도 있지만 큰 상승 후에는 큰 하락이 있을 수 있기에 항상 시장의 흐름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Fluor(FLR)의 2025년 실적 및 전망
Fluor Corporation(티커: FLR)은 2025년 실적을 통해 단기적인 변동성 속에서도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Fluor는 2025년 연간 매출 155억 달러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사업 규모를 유지했다.
GAAP 기준으로는 5,1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는 특정 프로젝트 관련 일회성 요인과 투자 가치 조정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조정 기준으로는 주당순이익(EPS) 2.19달러를 기록하며 실질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유지했다. 특히 조정 EBITDA는 5억 400만 달러로 집계되며 본업의 현금창출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무 구조 역시 안정적인 수준이다. 2025년 말 기준 현금 및 유가증권은 22억 달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일반관리비는 전년 대비 3% 감소한 1억 9,600만 달러로 비용 효율화도 지속되고 있다. 이는 대형 프로젝트 중심 기업에서 중요한 재무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Fluor의 자본 배분 전략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2025년 한 해 동안 약 7억 5,400만 달러를 투입해 1,800만 주를 자사주 매입에 사용했고, 추가로 3,700만 달러 규모의 부채를 상환했다. 이는 성장 투자와 함께 주주환원을 병행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한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또 하나의 핵심 변화는 NuScale 투자 자산의 현금화다. Fluor는 2025년 동안 6억 500만 달러를 회수했으며, 2026년 1분기에는 추가로 13억 5,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2026년 2분기까지 해당 투자 자산의 완전한 현금화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신규 투자, 인수합병, 추가적인 주주환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재무 유연성을 크게 확대하는 전략적 전환으로 해석된다.
수주 기반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Fluor는 2025년 신규 수주 12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향후 매출로 이어질 예정인 계약 잔고인 총 백로그는 255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이미 확보된 일감 규모를 의미하는 것으로, 앞으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매출로 전환될 예정인 금액이다.
특히 전체 백로그의 약 81%가 원가 보전형 계약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익 안정성이 높은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향후 실적의 가시성을 높이고, 현금흐름 안정성으로 이어지는 핵심 요소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도시 인프라 사업부(Urban Solutions) 부문은 매출이 92억 달러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너지 인프라 사업부(Energy Solutions) 부문은 일회성 프로젝트 영향으로 손실을 기록했지만, 향후 고마진 EPC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로 평가된다.
정부·방산 사업부(Mission Solutions) 부문 역시 방산 및 정부 프로젝트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NuScale 투자 가치 조정에 따른 회계적 손실로 인해 2025년 4분기 실적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이는 현금 유출이 아닌 회계적 요인이라는 점에서 구조적인 리스크로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투자 자산의 현금화가 완료될 경우 재무 구조는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2026년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회사는 조정 EBITDA를 5억 2,500만 달러에서 5억 8,500만 달러 수준으로 제시하며 성장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에너지 전환, 방산 및 정부 프로젝트 증가라는 구조적 수요에 기반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Fluor는 이미 확보된 계약 잔고를 기반으로 향후 매출과 현금흐름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과 자산 현금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이는 EPC 산업이 단순 경기 민감 업종을 넘어, 장기적인 인프라 투자 사이클 속에서 다시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