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수술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바로잡아야

  • 등록 2026.04.27 15: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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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디스크로 가동성 유지…빠른 회복 가능

 

목디스크 수술에 대해 ‘수술 후 목을 거의 움직일 수 없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그러나 이는 과장된 정보에 가깝다. 최근 수술 기법이 발전하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정도의 움직임 제한은 드문 편이다.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의 디스크가 돌출되며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통증뿐 아니라 팔 저림과 감각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과거에는 경추유합술이 주로 시행됐다. 이 방법은 뼈를 고정해 통증을 줄이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인공 디스크 치환술이 활용되며 목의 움직임을 유지하는 치료가 가능해졌다. 대부분의 일상 동작에 필요한 가동성은 충분히 보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목의 주요 움직임은 상부 경추에서 이뤄진다. 일반적인 디스크 수술 부위와는 차이가 있어 수술 후 움직임 제한을 크게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다. 두개골과 경추를 고정하는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은 제한적이다.

 

인공 디스크의 내구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그러나 경추 인공 디스크는 별도의 수명이 정해져 있지 않고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유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드문 편이다.

 

수술 후 회복에 대한 오해도 적지 않다. 한 달 이상 누워 있어야 한다는 인식과 달리, 경추 수술은 비교적 회복이 빠른 편이다. 수술 당일부터 보행이 가능하며 일상적인 움직임도 빠르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전신 마비에 대한 우려 역시 과도한 경우가 많다. 경추는 신경 구조가 밀집된 부위지만, 수술은 철저한 준비와 안전 관리 아래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심각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은 낮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일산주엽역 포인트병원 최종민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목디스크 수술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며 “현재는 수술 방법이 발전해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곽동신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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