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 고객 중심 경영 가속화

  • 등록 2026.02.12 1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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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핵심 실천 과제 수립 및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로 대외 신뢰 강화 주력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손님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2일 오전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전사적인 소비자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고, 모든 업무 수행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중심의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포된 헌장에는 소비자보호를 위한 5대 핵심 실천 과제가 명확히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 확립, 소비자 이익 최우선 고려,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 구제, 투명한 정보 소통, 그리고 금융 취약계층 지원 및 금융 교육 확대 등이 포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선포식 이후 그룹 내 전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서약식을 진행하여 소비자보호 실천 의지를 조직 전반으로 본격화할 방침이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거버넌스 개편도 추진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위원회 신설을 통해 소비자보호 정책 추진의 강력한 동력을 확보하고, 경영진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순히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 장치를 통해 소비자보호를 그룹의 핵심 경쟁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소비자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며, “금융의 핵심은 결국 손님 신뢰에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관계사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상품개발 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全) 과정에 걸쳐 금융소비자 중심의 소비자보호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의 소비자 보호지수 조사에서 3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곽호범 98ghq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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