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수 선거, 박용철 우세 속 한연희 추격…세대별 표심 변수

  • 등록 2026.04.26 22: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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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50.4% vs 39.8% ‘격차 10.6%p’…무당층·투표율이 막판 승부 가른다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강화군수 선거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방송이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강화군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박 후보는 50.4%, 한 후보는 39.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0.6%포인트로 오차범위(±4.4%p)를 벗어났다.


기타 후보 1.2%, 지지 후보 없음 3.9%, 모름·무응답은 4.7%로 집계됐다.


다만 세대별 지지 양상은 뚜렷하게 엇갈렸다.


30대(59.7%), 40대(58.4%), 50대(61.1%)에서는 박 후보가 강세를 보이며 중간 연령층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반면 20대에서는 한 후보가 47.7%로 박 후보(37.5%)를 앞섰고, 60대에서도 한 후보(49.1%)가 박 후보(44.9%)를 앞서는 이례적인 흐름이 나타났다.


70대 이상에서는 박 후보가 47.5%로 한 후보(39.5%)보다 높았지만, ‘모름’ 응답이 8.9%로 가장 높아 고령층 표심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체 판세는 박 후보가 안정적인 우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 후보가 일부 세대를 중심으로 격차를 좁히는 구도다.


정치권에서는 무당층(7.8%)과 유보층(3.8%) 흡수 여부, 그리고 지지층 결집도가 최종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투표 참여 의지도 높은 수준이다.


응답자의 62.0%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64.7%)과 민주당 지지층(64.4%)이 비슷한 수준의 적극 투표 의사를 보였다.


이에 따라 선거 당일 조직 동원력이 실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46.9%, 더불어민주당 35.4%로 나타나 후보 지지도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제3정당은 조국혁신당 2.1%, 개혁신당 0.9%, 진보당 0.7%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가상번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6%다.


표본은 성별·연령·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근 ksg20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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