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커머스 고도몰•샵바이 공식 제휴사 카이먼(KAIMEN)이 ‘거래 구조 기반 이커머스 설계’를 핵심 기술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화면 구현이나 단일 기능 개발이 아닌, 회원 권한 체계•가격 정책•주문 프로세스•정산 로직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통합 설계하는 방식이다.
카이먼 CTO는 “기업형 온라인 쇼핑몰 제작은 단순 웹 서비스가 아니라 거래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 업무 시스템에 가깝다. 상품 탐색부터 주문, 결제, 정산, 물류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업무 시나리오로 정의하고, 이를 시스템 구조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B2B몰과 도매몰의 경우 거래처별 가격 차등, 최소 주문 수량, 외상 거래 여부, 월별 정산 구조 등 복합적인 조건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 카이먼은 이를 위해 가격 정책 엔진, 거래처 등급별 접근 제어 모듈, 대량 주문 자동화 인터페이스, 공급사 정산 관리 시스템을 분리형 구조로 설계한다. 각 기능은 독립적으로 동작하면서도 주문•정산 데이터 레이어에서 통합 관리되도록 구성된다.
폐쇄몰과 임직원몰 영역에서도 구조 설계 방식은 유사하다. 단순 로그인 제한이 아닌 사용자 그룹별 접근 제어, 상품 노출 정책 분기, 결제 방식 분리 구조를 적용한다. 급여 공제 결제, 복지 포인트 연동, 정기 구매 기능 등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동되는 결제•정산 구조 역시 API 기반으로 연계 설계된다. 이를 통해 외부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운영 확장성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프랜차이즈몰 개발에서는 다지점 운영 구조가 핵심 이슈로 꼽힌다. 카이먼은 본사 관리 영역과 가맹점 운영 영역을 논리적으로 분리한 멀티 도메인 구조를 적용해, 본사는 상품 정책과 가격 관리, 가맹점은 주문 처리와 재고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매장 픽업 기능, 지점별 재고 동기화, 주문 승인 프로세스는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주요 기술 요소로 구현된다.
인터넷 쇼핑몰 개발 및 구축시 시스템 안정성을 위한 품질 관리 체계도 기술 경쟁력의 일부다. 카이먼은 모든 프로젝트에 QA 전담 인력을 배정하고, 기능 단위 테스트 외에도 시나리오 기반 통합 테스트를 병행한다. 주문•결제•정산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외 상황을 가정한 부하 테스트와 장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운영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전략이다.
기능 구현 방식 역시 프로세스 중심이다. 개인화 추천, 정기배송, 대량 주문 기능은 각각 독립적인 기능이 아니라 회원 데이터, 구매 이력, 재고 관리, 프로모션 영역과 연계되도록 설계된다. 추천 알고리즘은 단순 노출 로직이 아니라 주문 전환율과 연동된 구조로 구성되며, 정기결제 시스템은 결제 모듈과 배송 관리, 재고 차감 로직이 하나의 트랜잭션 흐름으로 처리된다.
카이먼은 식품, 제약, 패션, 뷰티, 펫, 도매,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업종에서 150여 건 이상의 기업형 쇼핑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B2B몰, 임직원 전용 폐쇄몰, 프랜차이즈 통합몰 등 복합 구조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업종별 거래 시나리오에 맞는 맞춤형 아키텍처를 제시하고 있다.
카이먼 관계자는 “이커머스 개발의 본질은 화면이 아니라 구조”라며 “거래 흐름을 정확히 모델링하지 않으면 기능이 많아질수록 시스템은 불안정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이먼은 기능 추가보다 구조 최적화를 우선하는 설계 방식으로 기업형 전자상거래의 기술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이던 이커머스 시장이 B2B•폐쇄몰•프랜차이즈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쇼핑몰 개발사는 단순 제작 업체를 넘어 시스템 설계 기업으로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 거래 구조, 정산 로직, 다지점 운영, 보안 체계를 통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카이먼은 거래 구조 기반 이커머스 아키텍처 전략을 통해 기술 중심 개발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