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경찰청과 협력해 국민 안전 지킴이 나선다

  • 등록 2026.04.15 17: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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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자 심리치료·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에 6억 투입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손잡고 금융사기 예방 및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대규모 사회공헌 사업에 나섰다.

 

KB금융과 경찰청은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피해자 지원, 고령운전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호를 위해 총 6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은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 등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위험 요소에 대해 사전 예방부터 사후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안전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KB금융과 경찰청은 보이스피싱과 스캠 등 날로 지능화되는 금융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피해자들이 겪는 심리적 충격과 사회적 위축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기관 연계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는 금융사기 피해를 회복이 필요한 사회적 피해로 정의하고, 피해자가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정서적 케어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또한 고령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급발진 및 과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치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양 기관은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영 중인 운전능력진단시스템과 연계하여, 진단 결과 등을 바탕으로 희망자에게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사업은 사후 대응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위험 자체를 줄이는 사전 예방형 안전 체계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KB금융과 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지원을 확대하며, 사회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금융사기와 교통사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위험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구조적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더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기통신금융사기와 교통사고는 예방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병행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3년부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과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을 포상하기 위해 ‘KB국민지키미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간 피싱zero’ 활성화 사업, ‘수도권 지하철 대국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등 공동 홍보•교육 사업 확대와 정례화를 통해 민경 협업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곽호범 98ghq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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