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23일 국내 최대 등급란 생산업체인 가농바이오(대표 유재흥)에서 ‘계란 등급판정 작업장 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본 회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현장 실정에 맞는 안전관리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가농바이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근로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작업중지요청권의 현장 고지 및 인식 제고 △지게차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 환경 개선 △임산부 및 신규 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 등 사안이 논의됐다. 특히, 근로자가 생명이나 신체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중지요청권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내 권리 고지 강화 △정기적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정진형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장은 “작업장의 안전은 단순한 의무 이행을 넘어, 모든 근로자가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기본권의 문제이다.”라며,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민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문화가 현장에
NH농우바이오는 5월 추천품종으로 여름왕국배추와 진하무, TYTS아리아 방울토마토 3종을 소개했다. ■ 여름왕국 배추, 엽질이 강해 고랭지 재배에 용이 여름왕국 배추는 고온기 결구력과 재포성이 우수한 품질계 여름배추로 뿌리혹병에 강하고 엽질이 강해 고랭지 재배에 용이한 품종이다. 내서성이 강해 여름에 버티는 힘이 강하며 외엽색은 농록으로 엽질이 강하다. 결구 내엽색은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결구형태는 포피원통형으로 고온기 결구력 및 중륵의 뻗힘이 우수하여 상품성이 우수하다. 또한 뿌리혹병 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하여 농가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 진하무, 근수부 청색이 매우 진해 상품성 우수 진하무는 더 파랗고 단단한 고품질 여름무로 근수부 청색이 매우 진하여 상품성이 우수하다. 초세가 적당하여 근수부(어깨부분)가 휘는 현상이 적어 박스 작업에 용이한 H형의 정형화된 형태로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엽이 가지런하여 재배관리(억제)가 잘되어 초세 관리가 용이하며 약 도포가 잘되기 때문에 병·해충에도 강한 장점이 있다. 근수부 청색이 진해서 시장 출하 및 소비자 구매시 신선도가 높아보인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23일 제주지원 청사 회의실에서 (사)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제주 한우농가 공동컨설팅단 구성 업무협약 체결(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주)앤틀러) 이후, 2025년도 피드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및 실행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한우농가 대상 피드백사업 추진 계획 ▲제주시·서귀포시 지부별 집체교육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농가의 수요에 맞는 번식우·비육우 사양관리, 질병관리, 데이터 활용방안 등 주제별 교육 및 농가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종호 제주지원장은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피드백 체계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제주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등 분야의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식의약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대학·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교육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분야별 전문성과 규제과학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규제과학 전문인력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산업계 또는 연구기관에서 신속한 혁신제품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제품 기획 ▲제품 개발단계의 규제요건 검토 ▲인허가용 기술문서 작성 ▲품질관리 지원 ▲시험·검사 및 안전성 평가 등 혁신제품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제품화 및 시장 진입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분야별 제도와 법령, 규제과학 이론과 실습, 국내외 최신 신기술, 규제 동향 등의 교육을 제공하여 실무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신청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20일까지로 서류 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에 지정할 계획이며, 지정 기준, 신청방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23일 경북 김천소재 본부에서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소·돼지 등 중대동물 질병 대응 기술 개발에 이용하게 될 중대동물실험동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간 국내에서는 생산성 저하로 소와 돼지 사육 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가축전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소·돼지 등 중대동물 전염병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한 실험시설의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검역본부는 소·돼지 난치성 전염병 예방 기술, 신종 질병 치료 기술 등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부터 중대동물실험동 건립을 추진해왔다. 중대동물실험동은 생물안전2등급(BL2) 연구시설로, 2023년 9월 시공을 시작해 17개월에 걸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746m2 규모로 신축되었다. 특히, 사육 규모의 경우, 최대 돼지 400여 마리 또는 소 80여 마리의 동물실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규모이다. 한편, 이 시설의 20%는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향후 민간 개방을 통해 생물안전2등급(BL2) 중대동물 실험시설의 국내 거점으로서 민관 협력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희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우리나라 주요 쌀 품종의 밥맛을 평가할 국민평가단 180명을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180명의 국민평가단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이 추천한 고품질 쌀 품종 30개에 대한 식미를 6주에 걸쳐 평가한다. 평가지표는 맛, 향, 외관 등 5개 항목을 9점 척도로 구성하며, 품종별 시료를 우편으로 받아 자택에서 시료 관리, 취사 방식 등 평가 가이드라인에 맞게 취식 및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료별 품종은 블라인드로 진행하며, 주당 평가 시료도 5개로 한정한다. 국민평가단과 더불어 전문적인 식미 평가 훈련을 받은 20명의 전문가 평가단도 운영하여 보다 세분화된 평가도 병행한다. 국민평가단과 전문가 평가단 점수를 합산하여 상위 3개 품종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상 시상, 특별 판매전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평가 결과는 정부 보급종 선정, 우수 품종 마케팅 지원 등 추후 관련 정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정부는 이를 계기로 소비자가 맛있는 밥맛을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고품질 쌀 품종의 생산·유통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축산 생산자단체와 함께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그 시작으로 22일 천안에서 방취림 식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캠페인’이란 축산악취 확산 문제를 방지하고 축산농장과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종별·지역별 맞춤형 환경개선 활동을 9월 말까지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그간 단체 각각 산발적으로 축산환경 개선 활동을 해왔다면, 올해는 농협경제지주, 지역 농·축협, 축산환경관리원, 한돈협회, 낙농육우협회, 한우협회 등이 같은 캠페인 아래 최초로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대국민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활동은 방취림 식재 및 축사 내·외부의 청소·소독·정리 활동,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벽화 그리기, 사회공헌 활동 등 농가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활동이다. 캠페인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 방취림 약 2만그루(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아름다운 농장 사진 컨테스트 개최(한돈협회), 낙농가 대상 축산환경 개선 자가 점검판 제작·운영(낙농육우협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각 축산단체·기관이 돌아가며 환경개선 활동을
산림조합중앙회(사업대표이사 강대재)는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임도 설치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강대재 사업대표(사진 가운데)이사는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폭우 및 태풍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사업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자율점검 체계 정착과 함께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강 대표는 “임도 설치사업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면서도 무엇보다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 산림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산림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해당 지자체를 통해 모집한다.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은 매매 가능한 빈집을 거래에 필요한 빈집 정보 및 주변 현황 등을 조사하여 매물화한 뒤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농촌빈집의 활용에 대한 도시민들의 의향도 높고 빈집 소유자들도 매각 등에 관심이 많으나 부동산 중개나 거래 정보 부족으로 빈집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농촌빈집은행에 참여할 지자체와 관리기관을 모집하여, 4월 현재까지 농촌의 시·군 중 빈집문제 해결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제주, 부안, 예산 등 총 17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그리고, 4월 24일부터 2주간 농촌빈집은행에 참여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각 지역에서 모집한다.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는 소유자가 거래에 동의한 빈집을 관리하고 매물화 작업을 한 후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과 귀농귀촌누리집 ‘그린대로’에 등록하는 등의 작업을 담당한다. 각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공고일 현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산불특별재난지역 피해농가의 영농재개 지원을 위해 4월 22일부터 5월 2일(금)까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벼·콩 정부보급종 무상공급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2차례 수요조사를 통해 벼 7품종 9,370kg을 농가에 공급 완료하였고, 콩 2품종은 신청 결과에 따라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 조사는 1~2차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가 신청·공급 가능한 보급종 물량은 벼 7품종 1,036톤(영호진미 410, 영진 218, 참동진 200, 일품 94, 해품 52, 알찬미 31, 조영 31), 콩 4품종 223톤(대원 167, 대찬 45, 선풍 6, 강풍 5)으로 총 11품종 1,259톤이다. 벼·콩 정부보급종 무상공급 신청 관련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최종 농가 공급량은 품종별 신청·공급 가능물량 등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