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업PR코너

전체기사 보기

NHN 지배하고 있는 이준호 회장, 유상증자, 물적분할, 무배당 통해 소액주주들 이용

절대적 지배권의 완성은 구조적 불공정의 결과다. 소액주주들은 이준호 회장의 화려한 경력과 교수로서의 인격을 믿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KAIST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인공지능연구센터와 연구개발정보센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숭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엠파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자연어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2000년, ‘서치솔루션’을 설립해 네이버에 검색 엔진을 공급했고, 그해 네이버컴에 인수되며 자연스럽게 대주주가 됐다. 이후 NHN(현 네이버)에서 CTO, COO를 거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 주가는 반의 반토막, 지배력은 16배 이준호 회장의 지배력 확대는 자본시장이 얼마나 비대칭적이고 구조적으로 불공정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2013년 NHN과 네이버가 인적분할되었을 당시 그의 지분율은 3.74%에 불과했지만, 창업자라는 명분은 실질적인 경영권을 보장했다. 2025년 현재, 이준호 회장은 개인과 특수관계인, 자사주 등을 포함해 약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주가는 2013년 8만 원대에서 현재 2만 원 초반까지 하락했다. 주가는 최고가 대비 반의 반토막, 지배력은 16배로 늘었다. ▷ 지분 확대의

엘빈즈, 공장견학 프로그램 ‘엘리네 집들이’ 진행

영유아 식품기업 ‘엘빈즈’가 엘빈즈 이유식 제조 과정을 공개하는 ‘엘리네 집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부터 꾸준히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생산과정을 공개해온 엘빈즈는 이번에도 역시 이유식 원재료 입고부터 완제품 포장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엘빈즈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깨끗한 위생환경과 품질관리에 대해 가감없이 공개했다. 생산현장을 둘러본 후엔 실제 출고되는 제품을 뜯어 맛보는 시식 시간도 가졌는데 한 참가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보고 먹어보니 더 의미있고 더 맛있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생각보다 너무 깨끗해서 놀라웠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표현했다. 엘빈즈 관계자는 “좋은 품질로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는 백번의 말보다 직접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자신이 있고, 이렇게 공개할 수 있는 것이 엘빈즈의 자랑스러운 경쟁력이다. 이번 견학에서도 모든 참가자 분들이 만족하신 것 같아 더 없이 보람차고 늘 좋은 생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장견학 후기 등 자세한 사항은 엘빈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널담, 고객 요청 반영한 ‘패키지 리뉴얼’ 내구성 강화 및 안전성 대폭 향상

건강한 디저트 기업 조인앤조인의 브랜드 널담이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제품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기존 박스 형태의 패키지는 내구성이 약하고 잠금 구조가 취약해 배송 중 파손 우려가 있었다. 이에 널담은 오랜 시간 고민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배송을 도와드릴 수 있는 패키지 리뉴얼을 고민했다. 모든 면을 완전 밀봉하는 접착 방식으로 개선하고, 뜯는 곳(점선) 형태의 오픈 방식의 패키지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고객들의 요청사항과 제품 후기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이뤄진 것으로, 많은 고객이 변경된 패키지에 높은 만족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리뉴얼 이후 “배송 중 파손 걱정이 사라졌다”, “박스가 튼튼해져 선물용으로도 더 믿음직스럽다”, “개봉이 쉬워졌는데도 밀봉 상태가 완벽하다”는 등의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널담 관계자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이번 개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고객의 불편을 빠르게 해결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널담은 앞으로도 품질은 물론, 서비스와 세부적인 요소까지 끊임없이 개선하며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며,

고창군로컬JOB센터, 기업과 사람을 잇는 일자리 플랫폼

“일자리 끝이 아닌 내:일(JOB)로”

고창군로컬JOB센터(센터장 양치영)가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와 기업 지원사업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채용연계를 넘어 다양한 고용서비스와 기업지원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고창군로컬잡센터의 주요업무를 살펴봤다. ▲기업과 근로자,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고창군로컬JOB센터는 다가가는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자리 소식지를 매달 2회 제작과 배포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문화터미널 등 군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설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해 발로 뛰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지역 내 재직자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을 기념한 ‘문화의 날 행사-간식잡(JOB)고, 행복잡(JOB)고’를 진행해 근로자에게 간식 배달과 기업체와의 유대감을 형성, 지역 일자리 센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취업 활동 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면접수당 지원(1인 1회 5만원/최대 2회 지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동행 면접·미니 채용박람회 운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도농(都農)이 상생하는 고창, 도시 유휴인력을 일

[데스크컬럼] 한화명가(名家), 집안싸움 보니 '형제들의 난' 기우(杞憂)이길...

한화그룹의 한화에너지에서 한화솔루션에 손배소를 제기하며 법정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투자 지연 문제를 소송까지 가는 모습에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한화에너지의 지분을 보면 장남 김동관 50%, 둘째 김동원 25%, 셋째 김동선 25%로 되어 있다. 이는 김승연 회장의 의중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너지는 한화의 2대 주주로 IPO 추진이 예상되고 있으며 앞으로 한화의 지주회사로 변모해 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화솔루션은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글로벌 태양광 밸류체인을 꿈꿨으나 최근 적자를 나타내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에너지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화솔루션을 상대로 지원해 주지는 못할 망정 소송을 통해 배상을 받겠다고 법정 투쟁을 벌이는 모습은 마치 김동관 부회장의 경영 능력에 흠집을 내려는 두 동생의 의중이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 든다. 현재 한화그룹을 보면 김승연 회장에게서 세 아들이 가업을 상속 받고 있는 과정이며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후계자로 낙점되어 상당부분 승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비쳐진다. 이에 김동원 부사장과 김동선 부사장도 김승연 회장에게 기존 이

[기자수첩] 트럼프 초청한 현대차 정의선 회장, 메타플랜트 환경 논란으로 '좌불안석'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메타플랜트(HMGMA)가 예상치 못한 환경 규제 위반 문제에 직면했다. 공장에서 발생한 폐수의 중금속 농도가 현지 기준치를 초과하며, 수처리 시설 이용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초청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배수관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단순한 설비 결함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조사 결과, HMGMA의 폐수 내 구리 농도는 기준치의 6배, 아연 농도는 기준치의 2배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HMGMA는 폐수 전도도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를 유지하지 못했고, 때때로 19시간 이상의 데이터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 단체 오지치 리버키퍼(Ogeechee Riverkeeper·ORK)가 조지아 주정부로부터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소 4개월간 폐수를 트럭을 통해 외부로 운반했다. 해당 폐수는 조지아주 외곽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잭슨빌 등 민간 정화 시설로 보내졌으며, 구체적인 운반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백만 리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사태에서 눈여겨볼 점은 현대차가 폐수 농도를 지속적으

[기자수첩] 롯데 신동빈 회장 vs 신세계 정용진 회장, '위기의 책임경영' 선언 두 총수의 다른 자세

총수의 리더십은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난다. 최근 국내 유통업계에서 롯데와 신세계, 두 대형 유통그룹 총수의 행보가 극명히 갈리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그룹 모두 실적 악화와 재무적 압박이라는 닮은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 위기를 돌파하려는 총수들의 자세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위기 앞에서 책임지는 리더십의 모범 사례로 꼽을 만하다. 신 회장은 최근 5년 만에 롯데쇼핑의 등기이사로 돌아왔다. 이는 단순히 경영 복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롯데쇼핑이 최근 3년 연속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하락이라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연 매출은 13조 98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9% 줄어들어든 4731억원으로 하락했다. 더욱이 그룹 전체적으로 유동성 위기설 마저 돌면서 투자계획도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하는 처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 회장이 직접 등기이사를 맡겠다고 나선 것은 책임경영의 진정성을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롯데 관계자는 "유통 부문은 그룹의 중요한 중심축이기에 책임지고 경영하겠다"라는 신 회장의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신동빈 회장이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 면세점 의존 '적자 전환'의 위기에 리더십 '흔들'

3월 호텔신라 주주총회, 이부진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실적 악화와 사업 구조 문제, 조직 개편 등 숱한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이부진 대표가 과연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지 주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주주들이 원하는 것은 ‘희망 섞인 청사진’ 보다는 ‘실질적인 해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 ‘올인’ 전략, 적자전환 위기의 핵심 호텔신라의 2024년 실적은 처참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8% 폭락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그 원인은 단순했다. 호텔신라는 매출의 80% 이상을 면세점에 의존하는 ‘올인 전략’을 고수했지만, 팬데믹과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 글로벌 경기 둔화라는 변수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면세점 산업이 예전처럼 높은 성장성을 유지할 것이란 안일한 기대가 결국 기업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이번 호텔신라 주주총회에서 이 대표는 면세점 사업의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단순히 ‘중국 관광객 회복’에 기대는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온라인 면세점 강화, 해외 시장 개척, 신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한다면, 주주들




포토이슈

더보기

업계소식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