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조선 후기 홍어장수 문순득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되살린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디지털 휴먼 ‘문순득’과 직접 대화하며 조선 해양인의 지혜와 삶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14일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AI 기반의 전시 콘텐츠 ‘디지털 휴먼 문순득’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 공모를 통해 본격 추진되며, 오는 11월 열릴 테마 전시 표류인 문순득 일기(가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 휴먼 문순득은 1801년 바다에서 조난돼 일본 류큐(현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 등을 거쳐 3년 2개월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실존 인물 문순득(1777~1847)의 체험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박물관은 문순득의 표류 여정을 중심으로 각국의 문화·경제·언어 차이를 비교하며 해양 교류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AI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이 문순득과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몰입형 체험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국립인천해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온라인상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의 유입을 차단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13일 서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하 식약처장)이 불법 의약품 광고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요청하고, 위해 의약품의 수입을 통관 단계에서 보류하도록 관세청에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담겼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이 무분별하게 유통되면서, 소비자 피해와 의약품 오남용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식약처가 한국소비자연맹에 의뢰해 실시한 ‘온라인 식·의약 불법 유통행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적발된 온라인 불법 의약품 광고는 2만 7000건을 넘었지만, 이 가운데 실제 시정 조치가 이뤄진 사례는 58.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일부 업체는 동일 제품을 반복적으로 불법 유통하는 방식으로 제도의 허점을 악용하고 있다”며 “현행법은 식약처가 관련 기관에 알리는 수준에 그쳐, 실질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군산을)이 농작물 재배면적 조정으로 인한 농업인의 소득 감소를 보전하는 내용의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공익직불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벼 등 농작물의 재배면적을 줄이는 정책이 실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보상책이 필수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재배면적 조정의무 부과 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에 따른 소득 감소분에 대해 정부가 보상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공익직불제법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특정 작물의 재배면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농업인에게 의무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조정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본직불금을 일부 또는 전액 삭감하는 제재가 가능하다. 최근 정부는 벼 재배면적을 일정 비율 감축하는 방침을 발표하고, 이를 각 지자체에 할당했다. 이에 따라 감축 의무를 지키지 않은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 제외 등 불이익을 통보하면서 농업계 반발이 거셌다. 국회 농해수위와 농촌 현장의 지적이 이어지자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6월 12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6월 12일, 한국 증시는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5% 오른 2,920.03을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도 0.40% 상승한 789.45로 마감되었다. 중대형주와 성장주가 동반 상승하며 시장 전반에 걸친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 원, 코스닥 7조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고, 시가총액은 각각 2,372조 원, 402조 원으로 증가했다. 대선 이후의 개혁 기대감과 함께 기업 실적 회복에 대한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6월 11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6월 11일, 한국 증시는 코스피가 2,900선을 돌파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3% 오른 2,907.04를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는 1.96% 급등한 786.29로 마감되며 중소형주 중심의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 원, 코스닥 7조 원으로 전일보다 증가했으며, 시가총액도 각각 2,362조 원, 400조 원으로 확대되었다.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자본시장 개혁 기대감이 상승세를 뒷받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6월 10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6월 10일, 한국 증시는 전일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심리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6% 오른 2,871.85를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는 0.91% 상승한 771.20로 마감되며 중소형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 9천억 원, 코스닥 7조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시가총액은 각각 2,333조 원, 392조 원으로 확대되었다. 이는 상법 개정 기대와 대선 이후 정책 불확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기획재정위원회, 광주 동구남구을)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제도적 도입을 위한 입법에 나선다. 안 의원은 지난 12일, 같은 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 기본법과 연계해 (가칭)디지털 지급결제수단(원화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도적 기반 마련의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우리 경제가 뒤처질 우려가 있다”며 조속한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법안은 디지털 지급결제수단 확보, 통화주권 강화, 원화 국제화, 차세대 금융인프라 조성, 핀테크 산업 혁신 등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도입 필요성을 5가지 측면에서 제시한다. 특히 현재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98%가 달러 기반인 만큼, 국내 사용이 확대될 경우 원화의 역할 약화 및 통화정책 유효성 저하라는 통화주권 상실 위협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조기 도입해 통화 주권을 지키고, 디지털 결제 생태계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안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이 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등대의 역사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등대 주간(6월 30일~7월 6일)에 ‘팔미도등대 등대장 체험 행사’를 6월 29일~6월 30일(1박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팔미도등대 불빛을 밝히는 등명기 점등 시연, 태양전지ㆍ축전지 등 항로표지 장비 체험과 유지관리 체험, 항로표지 역사 강연, 그리고 자연 탐방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이메일(joengingee@korea.kr) 또는 인천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 팩스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형준 인천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앞으로도 등대장 체험, 등대 음악회 등 다양한 등대 해양 문화행사를 꾸준히 열어 국민이 해양 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후원금을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으로 낼 수 있는 시대가 열릴까. 이에 대한 제도적 가능성과 실무적 대안을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가 13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 주최로,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IDAC)와 토큰포스트 공동 주관의 정책 세미나 '디지털자산으로 정치후원금 모금을 위한 실제 방법 제안 – 정치후원금 이제 디지털자산으로'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자산을 정치후원금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약 2시간 동안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사회는 원은석 IDAC 이사장이 맡았으며, 발제는 김지호 토큰포스트 대표, 이호성 이촌세무회계 대표, 김종환 블로코 대표가 차례로 진행했고, 좌장은 박혜진 서강대 교수가 맡았다. 원은석 이사장은 “디지털자산기본법 발의와 함께, 디지털자산의 실질적 활용처로 정치후원금이 중요한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호 대표는 “투명성과 소액 참여 용이성 등 디지털자산의 특성이 정치참여 수단으로 적합하다”며 스위스와 미국의 선진 사례를 소개했다. 이호성 세무사는 “디지털자산을 정치후원금으로 활용할 경우 세무‧회계 기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조직·경영 분과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aT의 혁신자문위원회는 지난 3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4월 정책·예산 분과 회의와 5월 생산·수출 분과 회의를 거쳐 7대 혁신방향 개선과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생산·수출 기반 마련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세 번째 분과 회의인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7대 혁신방향 이행을 가속화 하기 위해 현행 조직 진단과 현장 중심의 체계 구축 등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향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조직과 인적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영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aT는 세 차례 자문위원회를 거쳐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각 사업과 경영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문회의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어촌과 농어민이 잘 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혁신적 조직과 효율적인 경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인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관절염은 단순히 연골이 닳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관절을 구성하는 다양한 층의 복합적인 손상에서 비롯된다. 특히 무릎 관절염의 경우 연골뿐 아니라 그 아래 뼈조직인 연골하골까지 병변이 확장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단일 부위에만 국한된 치료로는 재생 효과에 한계가 생기며, 최근에는 연골과 연골하골을 동시에 치료하는 SVF이중주입술이 활용되고 있다. 삼성밸런스의원 나건엽 대표원장은 “SVF이중주입술은 자가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각각 두 개의 타깃 부위에 정밀하게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중주입’이라는 명칭처럼, 손상된 연골층과 함께 연골하골에도 줄기세포를 따로 주입함으로써 관절 구조 전반의 재생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줄기세포 주입술이 연골 표층에만 적용되었다면, 이중주입술은 관절 깊숙한 구조까지 치료 범위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구조적 회복의 완성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절 내에서 연골하골은 연골을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관절염이 진행되면서 이 부위에 미세 골수부종이 발생하거나 미세 손상이 누적될 경우, 단순한 연골 치료만으로는 근본적인 통증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 이중주입술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이로써 행사에 더욱 큰 의미가 더해졌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힘찬 응원을 아낌없이 보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국내 돼지고기 산업 발전을 넘어, 청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2일, 자체 도입·조련한 국산 승용마 3두를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산 승용마 육성 역사상 첫 해외 수출 사례로, 국내 말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수출된 승용마들은 단순한 ‘메이드 인 코리아’가 아닌,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한 수준급 승용마들이다. ‘2024 KRA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100cm) 우승 및 ‘2023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120cm) 우승 이력이 있는 ‘한화루카랜드’와, ‘2023 AEF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100cm) 준우승 및 ‘2023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 장애물(110cm) 준우승 성적을 보유한 ‘케이스타’가 포함되어 한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한 ‘제3차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국산 승용마 해외 수출을 본격 추진해왔다. 특히 ‘KRA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를 활용한 홍보가 주효했다. 대회참가국 선수단(2023년 8개국, 2024년 11개국)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이 직접 도입·조련한 우수 국산 승용마를 소개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이번 주 장마 시작을 앞두고, 초대형 산불피해지의 토양 특성을 반영한 산사태 예·경보 기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산불로 인해 산림이 훼손된 지역은 토양 구조가 약화하여 산사태 위험이 커지는 만큼 피해지역에 대한 맞춤형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을 적용해 산불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기존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KLES: Korea Landslide Early-warning System)은 토양 내 물의 양인 ‘토양함수량’에 따라 ▲80%일 때 ‘주의보’, ▲90%일 때 ‘예비 경보’, ▲100%일 때 ‘경보’를 했다. 그러나 국립산림과학원이 과거 산불피해지의 산사태 발생 조건을 분석한 결과, 토양함수량 60% 수준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대형산불이 발생했던 영남 지역 산불피해지는 산사태 위험 기준을 별도로 설정하고, 조기에 경보가 발령될 수 있도록 예측 기준을 조정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국 산사태 조기경보와 실시간 위험도 예측 정보를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1시간부터 48시간 후까지의 산사태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예측하여 국민의 신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