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과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26일 청년농업인들이 창업 및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한농대 조재호 총장과 농진청 김두호 차장, 홍기균 (사)한농대청년연합회장, 이치훈 전북도4-H연합회장 등 청년 농업인 2명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한농대와 농진청은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농업현장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 종합정보제공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전문상담(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및 디지털 정보의 수집·활용 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상호협력에 관한 세부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농진청과의 상호협력이 전문성을 갖춘 미래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창업과 영농정착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인도기수협회(The Jockeys Association of India)의 피에스 츄한(P S Chouhan) 회장이 김낙순 회장에게 감사 서신과 타지마할 조형물을 보내왔다고 26일 밝혔다. 츄한 회장은 서신에서 작년 12월 인도의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지역에 마스크 4만장, 손세정제와 비누 1만개, 여성위생용품 2500여개 등을 지원한 것에 대해 김낙순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국마사회와 서울조교사협회(협회장 박대흥)는 협회 소속 인도인 말 관리사들의 고향에 방역물품과 위생용품을 보낸 바 있다. 또한 인도 말관리사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서울조교사협회에도 감사를 전한데 이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인도의 경마 상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인도는 경마산업을 살리고 공익재원을 확보하려는 정부의 지원으로 현재는 수용인원의 50% 입장이 가능한 상태이며, 온라인 발매를 미시행했던 일부 주에도 온라인 발매를 허용하여 경마산업이 거의 정상궤도(bringing back races to normalcy)에 올랐다고 전했다. 츄한 회장은 ‘영원한 사랑’의 의미가 있는 타지마할 조형물을 함께 보내며 ”말 관리사들이 한국경마의 명성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년 이상 농촌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3월 19일까지 ‘제6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추천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제6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의 응모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 환경 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 4개 분야이다. 신청은 3월 19일까지 응모서류를 작성해 스마일재능뱅크 공모 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되며 개인과 단체 중복 신청은 금지된다. 포상 규모는 정부포상(대통령, 국무총리) 농정포상(농식품부 장관) 국회포상(농해수위 국회의원) 공사포상(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총 21점이다. 정부포상은 농촌재능나눔 분야에서 5년 이상, 농정·국회포상은 3년 이상, 공사포상은 2년 이상의 공적을 쌓은 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농촌재능나눔 분야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 후 현장 실사 및 후보자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11월에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재능나눔대상은 농촌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OIE 표준실험실이 OIE 세계표준연구소인 영국 Pirbright 연구소에서 실시한 진단 숙련도 평가에서 최고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제 진단숙련도(PTS, Proficiency Testing Scheme) 검사는 세계표준연구소 주관으로 매년 전세계 OIE/FAO 표준실험실을 대상으로 국제적인 진단 능력 보유 여부 등 검사 숙련도 검증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 주관으로 실시된 진단 숙련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으로 ‘목적에 적합한 진단 및 해석 능력을 갖추고 있어 추가 조치가 필요 없는 실험실’로 평가받았다. 구제역진단과는 2020년 6월 총 2패널 12종(항원8+항체 4)의 평가 시료를 받아 구제역 정밀진단 및 결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2020년 9월에 세계표준연구소에 제출하는 등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숙련도 평가는 예년과 달리 평가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각 실험실의 진단 능력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최소 요구하는 시험방법을 명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항원진단 분야는 바이러스 분리 및 염기서열 분석을 통하여 양성 시료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항체진단 분야는 중화
디지털 뉴딜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의 일환으로 구축한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이 25일 온라인 개소식과 함께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농·산업계 유관기관과 거래소 구축에 참여한 14개 민간기업 관계자, 농식품 데이터 거래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을 온라인으로 초청하여,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개소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농식품 부문 사업자로 aT와 7개의 데이터센터, 7개의 플랫폼 참여기업 등 총 15개 사업체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번에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를 출범하게 되었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국내 농식품 분야의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농산물의 생산·저장·유통, 축산 생육정보 등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생산하는 다양한 데이터가 플랫폼을 통해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빅데이터 간 융복합 및 데이터 가공을 통해 농산물 출하자 추천서비스 등 수요자 맞춤형 고품질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aT 이원기 디지털혁신단장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촌지역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과 기술을 나눌 봉사단체 30곳을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봉사단체 활동지원사업’은 농촌마을에서 전문적인 재능을 나누는 직능·사회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에게 소요되는 경비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정부의 단계별 방역조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고 비대면 또는 비접촉 활동이 가능한 단체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 4개 분야에서 50여개 세부 활동 분야 중에서 지원가능하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이고, 접수는 3월 15일까지 스마일재능뱅크 공모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모 결과 발표는 3월 30일 스마일재능뱅크 사이트에 게시하고 개별통보하며, 선정된 단체는 해당분야 재능나눔 활동비를 단체당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김인식 사장은 “농촌재능나눔은 과소화 되어가는 농촌마을에 전문 봉사단체들이 재능을 나눔으로써 지역활성화에 기여하는 착한 사업”이라
농림축산검역본부(박봉균 본부장)는 전국 조류인플루엔자(AI) 진단기관의 역량 강화와 진단 표준화를 위한 교육 및 정도관리 연간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AI 진단 업무는 시·도 방역기관 및 민간 병성감정기관이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 가금에서의 AI 발생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 대응하기 위해 AI 정밀진단기관 12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여 비대면 영상회의, 동영상 교육 등 원격 교육을 강화하고, 정밀진단 실습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질병 조기 근절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밀진단 교육은 AI 상시예찰 진단기관의 검사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및 대상을 구별하여, 각 진단기관의 다양한 업무 여건에 따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온라인이나 방문 교육의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AI 진단 매뉴얼의 핵심 사항을 상시 수강할 수 있도록 사이버강좌를 2월에 개설하여 운영 중이며, 3월부터 실시 예정인 집합교육은 현장에서 필요한 진단법 실습을 집중 편성하고 문제해결형 사례분석 및 토의 과정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진단기관의 숙련도 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정도관리는 기존의 항원검사(유전자진단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구)는 오는 24일 15시부터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제19·20대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한농연은 지난 12월 30일 제20대 한농연 중앙임원 선거를 실시하여 당선인을 확정한 바 있다. 2021년 1월 1일부로 이학구 중앙회장, 최흥식 수석부회장, 신현유 정책부회장, 현진성 사업부회장, 전해일 대외협력부회장, 임선구 감사, 최영철 감사, 최제열 감사 등 신임 집행부가 출범했다. 이·취임식을 앞두고 이학구 중앙회장은 “코로나19 확산, 기후·환경 변화 등 각종 사회·자연 재난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으나, 또 한편으로는 RCEP 비준, CPTPP 가입 검토 등 거대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한농연이 대한민국 농정의 한 축으로써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학구 중앙회장은 경남 진주 태생으로 한농연진주시연합회 회장, 한농연경상남도연합회 회장, 경상남도 농어업인단체 회장을 역임했다. 한농연 제20대 집행부는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여성직원의 일·가정 양립에 필요한 현실적인 대안을 공유하고, 여성에 대한 편견과 양성평등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6일 ‘여성공감 메아리단’ 운영을 개시했다. 광주전남지원은 직원 채용시 12년도 기준 11%를 차지했던 여성비율을 20년도에는 30%까지 증가했으며, 경력단절 여성 우대 채용을 하는 등 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공감 메아리단은 광주전남지원에 근무하는 여성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정기적인 온·오프 소통채널을 활용하여 근무중 발생하는 모든 사안에 대하여 상호 공감하고 여성직원에 친화적인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승종원 지원장은 “조직내 여성직원 비율이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공정한 인식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잘못된 양성평등의 인식을 전환하고 여성직원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여 조직원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여성공감 메아리단이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강원도 평창군 청성애원 주식회사(이하 청성애원)의 김철귀 대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프로그램 및 제품 개발과 관광이 연계한 제품 판매,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하여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성애원은 사슴·흑염소를 사육(1차)하고 건강보조식품을 가공·판매(2차)하며 치유 동물원·식당·카페 운영(3차)을 아우르는 농촌융복합산업의 기반을 갖춘 경영체이다. 주요 생산 제품의 주원료인 사슴과 흑염소는 방목 사육을 하고 그 외 필요한 식재료는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하여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서울대, 중앙대)과 산학협동으로 연구를 실시하고 자체연구소를 설립(1998)하여 사슴, 흑염소, 녹용, 쑥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또한, 치유 동물원인 ‘우루루 동물농장’을 개장(2019)하여 동물과의 교감 체험 등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 평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명소로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철귀 대표는 계속되는 자연재해와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