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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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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시각] 한화세미텍과 SK하이닉스의 TC본더 납품 관련 제기되는 '의혹들'

한화세미텍이 TC본더 특허침해 관련 보정권고 답변 기간을 두 차례 연장하며 준비했다는 답변서 내용이 '널리 알려진 범용적 기술로 특허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스탁 매체에 따르면 한화세미텍은 4월 11일 서울중앙지법 62민사부에 소송이 제기된지 4개월여 만에 제출된 보정 서면 답변서의 내용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치밀하게 준비한 것 치고는 대응논리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한화세미텍이 지난해 12월 4일 한미반도체에서 2017년 세계 최초로 적용한 2개모듈 4개본딩 헤드방식과 매우 흡사하게 설계됐고,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TC본더 특허권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하자 지난 1월 9일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한바 있다. 한화세미텍의 특허침해 소송 시간끌기 의혹 법원은 지난 1월 9일 한화세미텍이 제출한 답변 내용이 부실해 보완(보정권고)을 요청하였고 한화세미텍은 2월 14일과 3월 14일 두 차례 연장을 신청한바 있다. 4월 11일 제출한 답변서 내용으로 보면 3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할 정도로 보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해 결국 시간 끌기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SK하이닉스 특허

축평원,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6년 연속 우수’ 최고 등급 연달아 받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5일, ‘2024년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우수한 결과의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 편익 개선 △국민 의견 경청과 적극적인 소통 노력 등이 꼽힌다.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은 국민이 조사 대상이다. 이번 조사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관은 182개의 공공기관 중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포함하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로 단 3곳뿐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족(S)’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0.3점 오른 총점 95.5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7.9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세부적으로는‘사회적 책임’에서 96.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서비스 품질’과‘전반적 고객 만족’이 각각 94.6점, 94.3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소비자 가치소비 지원을 위한 ‘저탄소

농진원, 10년 동행 농가 지킨다…영농자재·성금 전달

10년 이상 협력한 핵심 파트너 농가 37곳에 따뜻한 손길 종자생산 면적 확대 등 중장기적 회복 방안도 함께 추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5일 경북 안동시 영남권종자종합처리센터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 종자생산 농가들에 영농자재와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총 1,500만 원 상당의 농자재와 1,201만 원의 성금이 피해 농가에 전달됐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3월 2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참깨, 콩, 지황 종자의 위탁 생산 농가 37곳을 대상으로 했다. 농진원은 각 농가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농업용 비닐, 비료, 살충제, 퇴비 등 실제 영농에 꼭 필요한 자재를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특히 성금은 농진원 임직원들이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담겼다. 피해 농가들은 10년 이상 농진원과 안정적인 종자 생산·공급 체계를 유지해 온 핵심 파트너들이다. 이에 농진원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종자생산 면적 확대(기존 30.3 → 35헥타르) ▲현장 기술지원 강화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중장기적인 회복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진원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안동시, 의성군, 영덕군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약 1톤 규모의 콩 보급종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정읍시, 고병원성 AI 발생 '제로'…철통 방역 빛났다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선제적 예방대책, 가금농가 적극 방역수칙 동참 일조

매년 겨울철 반복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겨울에는 정읍시에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가금농가들이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 현재까지 지역 내에 고병원성 AI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지역 축산관계자들과 농가들의 걱정을 덜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의 가축방역 정책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점들을 보완하고 철저한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금농가들의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AI 발생 차단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인해 농장 11곳에서 피해를 봤다. 이는 전년 대비 7곳이 감소한 수치로, 살처분된 가금류 역시 전년 239만마리에서 올해는 179만마리로 60만마리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체계적인 방역관리 시스템이 있었다. 시는 오리농가 동절기 사육제한을 비롯해 종오리농장 방역전담관 운영, 거점소독시설 확대 운영, 철새 도래지 출입 통제와 집중 소독 실시 등 현장 중심의 방역 활동을 펼쳤다. 또한 생산자단체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야생조수류 차

바닷물 살포로 외래 개미류 유입 막는다

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부산항만공사 바닷물 방제 협의체 구성 외래 개미류 방제 실효성 확인 후 부산항 전반 활용 확대 검토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와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는 9일~10일까지 이틀간 부산항 신감만부두 야적장에서 바닷물 살포를 통한 외래병해충 방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바닷물은 천연자원으로 항만 어디에서나 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제초제와 같은 화학약품 없이도 일부 잡초 및 개미류 서식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주요 무역항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 열대긴수염개미 등 외래 개미류가 지속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항만을 통한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범사업에서는 부산항 신감만부두 내 약 60,000㎡ 규모의 야적장에 바닷물을 살포한 뒤, 트랩 설치 및 개체 분포 조사를 통해 방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바닷물 방제의 실효성을 확인한 후, 부산항 전반으로의 활용 확대를 검토하여 부두 운영사들이 자율적으로 바닷물 방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검역본부와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항만 내 외래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하며, “바닷물처럼 친환경적이고 활용도 높은 자원을

경남농관원, 4월~6월까지 하계작물 정기 변경 신고제 본격 운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배우용, 이하 경남농관원)은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사과·배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이는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경남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4월부터 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댜양한 홍보를 통해 변경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1월부터 3월까지 시범운영에서는 마늘·양파 자조금 단체와 협력하여 문자안내(7천 건), 안내문·리플릿(13천 건), 농업인교육(78회) 등으로 변경신고 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4천여 농업경

베링거인겔하임, 신약 출시 본격화…파이프라인 개발 박차

2024년 치료 환자 수 6,6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8% 확대 R&D 투자 62억 유로로 증가, 전체 순매출의 23.2% 차지

베링거인겔하임은 2024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치료 옵션을 제공한 환자 수가 전년 대비 8.0% 증가한 6,6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역시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신제품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58억 유로에서 62억 유로로 증가해, 순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23.2%를 기록했다. 인체의약품 사업부와 동물약품 사업부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7.0%와 1.9%를 기록했으며, 회사 순매출은 전년대비 6.1% 성장한 268억 유로를 기록했다.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Hubertus von Baumbach)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은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이 시장 진입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고강도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신약을 하루라도 빨리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속한 출시를 위한 다각도의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체의약품 사업부, 기존 제품과 신약 출시 위한 투자 지속 인체의약품 사업부는 자디앙®(JARDIANCE®)과 오페브®(OFEV®)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년 대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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