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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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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첨단기술,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로!…‘AFPRO 2025’ 개막

그린바이오, 애그테크, 첨단 식품기술 분야 스타트업 202개사 참가 송미령 장관 “국가 성장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적극 지원”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스타트업 박람회인 ‘AFPRO 2025’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Hall C)에서 막을 올렸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NH농협,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기관, 농식품 스타트업, 투자사 등 농식품 산업 관계자 5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박람회 추진 경과와 참가기업 소개가 진행됐으며,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됐다. 참석자들은 스타트업의 혁신 사례를 접하며 농업 혁신의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송 장관은 개회사에서 “정부는 농식품 산업이 첨단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민 삶을 향상하고 국가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프로(‘AFPRO’)는 2023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229억 원의 투자유치와 200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며 농식품 창업 생태계의 중심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그린바이오(Green-Bio), 애그테크(AgTech), 첨단 식품 기술(FoodTech) 분야의 스타트업 202개 사가 참가해 총 359개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부

“정부는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즉각 철회하라”

한국사과연합회, ‘미국산 사과수입 반대‘ 결의문 채택

(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 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는 15일 오후 2시, 한국사과연합회 회의실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미국산 사과수입 반대 결의문’을 공식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임시총회에는 사과연합회 회원농협 조합장 20여명과 사과과원관리사 30여명 등 50여명이 참석해 미국산 사과 수입이 국내 재배농가를 벼랑 끝으로 몰아 넣을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공유하며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 사과전국협의회 남정순 회장, 과원과리사협회 이수원 회장, 한국사과연합회 서병진회장 순으로 낭독하며 다음과 같이 강력 요구했다. 첫째, 정부는 국내 농업 보호 원칙을 저버리는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를 즉각 철회하라. 둘째, 정부는 앞으로 어떠한 통상 협상에서도 사과를 비롯한 주요 농산물을 협상 대상에서 제외하라. 셋째, 정부와 국회는 국내 사과산업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즉각 수립하라. 넷째, 우리 사과 농업인들은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과일인 사과를 끝까지 지켜낼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 끝으로 지금의 위기를 농업인간의 단결과 협동으로 돌파해 나갈것이며 만약 정부가 외면할 경우 총궐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로얄플로라코리아와 스마트팜 기술 협력 MOU 체결

화훼농업 고도화·수출 경쟁력 강화 위한 산학연 협력 본격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와 로얄플로라코리아(대표 김인숙)가 스마트팜 기술 기반 화훼농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IFEZ),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IGC) 등 주요 관계자와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팜 및 연관 산업 분야의 공동 연구기획, 기술 교류, 실증사업 및 상용화 전략 수립, 지식재산권 확보 및 사업화 추진 등 기술집약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가 특강, 산업현장 견학, 실무 프로젝트 운영, 학생 인턴십 및 취업 연계, 장학 지원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핵심은 미래형 농업기술 공동 개발과 글로벌 화훼 수출시장 확대에 있다. 특히 식물(해조류 포함) 기반 산업과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재배 작물 및 스마트 수출 품목을 개발하고, 산학연 연계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본교는 이미 해조류 스마트팜 등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온 경험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

인천시 유기동물 보호 실태 ‘심각’…예산 확대 및 제도 정비 시급

석정규 인천시의원, 민간 유기견 보호시설 방문…“말이 아니라 행동이 필요한 때”

인천시 유기동물 보호시설의 환경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의회 석정규 의원(민·계양구3)이 유기동물 보호 예산 확대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석 의원은 최근 서구에 위치한 한 민간 유기견 보호시설을 방문해 보호 현장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설 청소에 직접 참여하며 운영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석 의원은 “유기견에 대한 지원 없이 후원금만으로 구조부터 관리, 입양까지 감당하는 민간 보호시설의 현실은 상상 이상으로 열악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인천시 보호시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기동물 입소 개체 중 40% 이상이 자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기동물 보호 환경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인천수의사회가 계양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유기동물 보호소는 시설 노후화와 운영비 부족으로 인해 올해 말 폐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석 의원은 과거 해당 보호소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을 지적했으나 별다른 개선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올해 제1회 추경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지원 예산 1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 그는 “보호소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한 마리라도 더 입

인천대, 도시농업 전문가 첫 배출… “도시와 생태 잇는 실천가 양성”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2025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료식 성료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도시농업 전문 인재 양성의 첫 결실을 맺었다.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원장 한상정, 불어불문학과 교수)는 지난 9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2025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을 마친 수료생 18명이 참석해 도시농업 실천가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도시농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협력해 구성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시농업의 체계적 이해와 실습을 병행하며, 도시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국가전문자격인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들은 향후 텃밭 코디네이터, 생태 교육 강사, 도시농업 활동가 등으로 활동하며 도시와 자연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생들의 교육 소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수료생은 “처음에는 주말농장처럼 작물을 가꾸는 수준일 줄 알았지만, 도시농업이 공동체 회복과 환경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엄태영 의원, “농어업인 생계 지킨다”… 농어업재해보험 확대 법안 발의

기상이변 피해 품목도 신속 보상… 매년 보험 대상 재검토·고시 의무화 추진

자연재해로 인한 농어업인의 피해를 신속히 보상하고, 재해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은 10일, 산불·태풍·우박 등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 품목을 신속하게 보험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 대상 품목의 지정 범위를 매년 재검토해 고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엄 의원이 제22대 총선에서 공약한 농작물·임산물 보험 품목 확대를 이행하는 입법 조치로, 농어업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생계 위협에 보다 실효성 있게 대응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농어업재해보험은 대통령령으로 정한 일부 품목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재배·양식되고 있는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지정 외 품목은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가 지연되고 농어가의 생계 기반이 위협받는 사례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급증하면서 피해 품목도 다양화되고 있으나, 보험 적용 범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도시숲 면적 높을수록 지표면 온도 낮다

도시숲 면적 비율, 서울 강북구 62.3%, 영등포구 5.8%로 편차 커 “도심 열섬 완화위해 도시숲 확대해 지표 온도 낮춰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위성사진을 기반으로 서울시 자치구별 평균 지표 온도와 도시숲 지도를 분석한 결과, 자치구별 도시숲 면적 비율에 큰 편차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랜샛 위성 영상(2024.8.29.11시)의 온도 밴드를 분석한 지표 온도와 도시숲 분야 상위 국제저널 'Ecological Indicators'에 실린 서울시 도시숲 지도를 상호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평균 도시숲 면적 비율은 30.6%이며, 강북구(62.3%), 종로구(61.1%), 관악구(57.4%), 은평구(52.2%), 도봉구(51.3%)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면적 비율은 영등포구(5.8%), 강서구(10.2%), 성동구(10.8%)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도시숲 비율이 높은 강북구, 종로구, 관악구, 은평구, 도봉구, 노원구, 서초구에서 지표면 평균 온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도심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별로 도시숲을 확대해 지표 온도를 낮춰야 한다”며 “유휴지를 활용해 교통섬과 가로수 등 작은 숲을

농어업위-군수협의회 공동 정책토론회 성료

복합적 위기 직면한 농산어촌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대안 모색 농어촌주민수당·햇빛연금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실현 공감대 확산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군수협의회, 회장 최승준 정선군수)는 9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공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의 농정공약인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을 중심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의 대안을 모색했다. 먼저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농어촌기본소득이 도시와 농촌 간의 소득 격차 완화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기반 제도임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 연천군 청산면 사례를 통해 해당 제도 도입 이후 지역 내 사업체 수 증가(109개) 및 인구 유입 증가(4.9%)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이어 농어민수당과 공익직불제 간 관계 정립, 추진 주체 설정, 법·재정 기반 마련 등 제도화 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다정 한맥 대표는 농어촌주민수당이 단순한 생활비 지원을 넘어, 농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청년이 농촌에 자리 잡을 수 있게 하는 최소

한돈협, 제 21대 회장 선거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씨 입후보

오는 10월 14일 총회서 최종 선출”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는 7월 8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지난 7월 1~7일까지 진행된 회장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 (등록순)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관위는 입후보자 자격 및 구비서류 심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후보자 3명 모두 정관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여부를 심사하고, 각 후보자별 선거공보에 대한 회람도 이뤄졌다. 그 결과 후보자 3명 모두 정관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해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3명의 후보는 선거 전날인 10월 13일까지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선거인 명부 열람은 7월 3일부터 10월 13일까지 협회 홈페이지 및 각 도협의회를 통한 선거인명부 열람 과정을 거치며, 선거인명부는 10월 12일 최종 확정된다. 또한 선관위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기호 추첨을 마치고 각 후보에게 기호를 배정했다. 7월 8일 출마자 기호추첨 결과 △구경본 후보 1번, △이기홍 후보 2번 △한동윤 후보가 3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이날 추첨식에는 3명의 후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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