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지로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영월 관풍헌 일대 음식점이 밀집한 ‘영월 중앙시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배경지인 영월 관풍헌은 유배된 단종이 사약을 받은 곳으로, 유배지인 청령포와 함께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관풍헌 바로 옆에 위치한 ‘영월 중앙시장’은 배추전, 메밀전병 등 지역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어 지역 먹거리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영월 중앙시장’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강원도 내 전통시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한 첫 사례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일수록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이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K-관광마켓을 비롯한 전통시장 등 국민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위생 안전과 가격 표시 준수를 통한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식품안심
CJ제일제당이 설탕, 밀가루, 전분당 등 국내 식품 산업의 핵심 원재료 시장을 둘러싼 담합 이슈에 연이어 직면하게 되었다. 이미 설탕 가격 담합에 대해 수천억원 규모의 과징금이 확정된 가운데 밀가루와 전분당까지 조사가 확대되면서 규제 리스크와 재무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분 등 제당업체들이 설탕 가격을 담합했다며 총 408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담합으로 발생한 매출액은 3조2884억원에 달하며 매출의 약 12% 수준이 과징금으로 산정됐다. 이 가운데 CJ제일제당의 과징금은 1506억89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설탕 가격의 인상과 인하 시기, 폭 등을 경쟁사와 사전에 합의한 것으로 판단했다. 설탕은 음료와 과자, 제과·제빵 등 대부분의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로, 가격 변동이 가공식품 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졌다. CJ제일제당은 과징금 확정 당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대한제당협회 탈퇴, 임직원의 경쟁사 접촉 금지, 원가 연동형 가격 결정 시스템 도입 등을 포함한 재발 방지 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월 26일 ‘제4기 도슨트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2026년 한식문화공간 이음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담당할 도슨트 25명을 공식 임명했다. 한식문화공간 이음은 올해 개관 4년 차로, 방문객 수 증가에 대응해 전시해설 운영을 체계화한다. 특히 K-문화와 K-푸드에 대한 해외 관심이 커짐에 따라 외국어 응대가 가능한 도슨트를 새로 선발했다. 제4기 도슨트는 기존 활동 인원 중 연장 신청자를 포함해 외국어 면접을 통과한 신규 도슨트 6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내·외국인 방문객 모두에 전문적이고 원활한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식문화공간 이음은 2022년 개관한 한식복합문화공간으로, 전시·체험·홍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울 북촌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으며, K-푸드와 건강한 한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식갤러리는 한식의 문화적 가치와 스토리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이음 1층에 조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로 구성됐으며, 올해 상반기 상설전시 개편을 준비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상설전시 ‘장’은 5월까지 관람할 수 있다. 도슨트 전시해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최근 온라인상에서 ‘봄동 비빔밥’이 화제를 모으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봄철에는 봄동, 두릅, 달래, 냉이 등 다양한 봄나물이 제철을 맞아 식탁에 오르지만, 채소 위주의 식단만으로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어 균형 잡힌 영양 구성이 중요하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제철 채소에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 아연 등이 풍부해 환절기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한우를 곁들여 단백질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는 봄철 식단을 제안한다. ◆ 아삭한 봄동과 육즙 가득한 한우 치마살의 조화, ‘한우 봄동 무침’ 추운 겨울을 견디고 자란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비타민 C와 무기질이 풍부해 계절 식단에 활용하기 좋은 채소로, 아삭한 식감과 달큰한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육즙이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의 한우 치마살을 곁들이면 맛과 영양의 균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손질한 봄동을 양념장에 가볍게 버무린 뒤, 노릇하게 구운 한우 치마살을 올리면 ‘한우 봄동 무침’이 완성된다. 봄동의 산뜻함과 한우 치마살의 고소한 육즙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봄철 별미로 손색이 없다. ◆ ‘산채의 제왕’ 두릅과 담백한 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으로 국내 계란 수급상황 악화가 예상되어 신선란을 3~4월중에 추가 수입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평년보다는 많은 수준이나, 전년 동기보다 5.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산란계 가축처분 수는 누적 926만 마리(3.3일 기준)이며, 과거 3월에도 발생한 적이 있고, 철새가 본격 북상하는 시기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3~4월 중 신선란 약 471만 개를 수입할 계획이다. 이번 계란 수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살처분 증가에 따른 수급 안정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신학기 급식수요와 부활절 성수기에 국내 부족 물량의 일부를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입된 신선란은 대형마트 및 중소유통업체 등에 의향조사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수급 상황을 보아가며 추가 수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식과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식을 글로벌 식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한식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일 한식과 K-푸드를 이끌 인재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한식 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해당 안건에 대해 국무총리 주재 제10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한식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하여 글로벌 한식 교육기관인 ‘수라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라학교’는 셰프 등 한식 실무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수라학교와 하이엔드 한식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리미엄 수라학교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올해 하반기부터 민간 인프라를 활용하여 한식 기초부터 조리법, 경영까지 산업 전주기 실무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 기업 등 공모를 통해 ‘수라학교’로 지정된 민간 기관이 정부가 개발한 현장 역량 중심의 표준 커리큘럼을 활용하여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에 국내 유명 한식당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교육생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교육 참여 유인도 제고할 계획이다. 글로벌 한식 교육기관인 ‘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봄동 비빔밥’이 유행을 끌고있는 가운데 봄철에 국민이 즐겨 섭취하는 봄동, 냉이, 달래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검사에서 수거대상은 도매시장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주요 봄나물과 최근 3년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총 340건이며, 잔류농약과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 여부 등을 검사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 동향이나 계절 수요 등을 반영한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9건을 적발하여 신속하게 폐기 조치했으며,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실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프리미엄 커피·티 블랜딩 브랜드 ‘킹커피’가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Winner)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해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세계 68개국 1만여 개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총 129명의 국제 디자인·지속가능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서울우유는 이번 어워드에서 프리미엄 커피·티 블랜딩 브랜드 ‘킹커피’로 패키징 디자인(Packaging Design)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킹커피’는 서울우유의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완벽한 밸런스의 품격 있는 맛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커피·티 블랜딩 브랜드로, 킹 커피믹스, 킹 말차 에스프레소, 킹 말차 스트로베리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 89년간 대한민국 낙농업의 역사를 이끌며 명실상부 No.1 유제품 브랜드의 위상을 지키고 있는 서울우유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유행하는 디자인 트렌드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백운활, 이하 경남농관원)은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3일부터 13일까지 정기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음식점 배달 앱, 온라인 플랫폼, 쇼핑몰, 티브이(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배달음식의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나 미표시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①배달 앱 메뉴명에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외국산 재료를 사용하는 행위, ②소비자 눈에 잘 띄는 상단에는 국내산으로 일괄 표시하고 하단 상세정보에는 외국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③상단에 ‘별도 표시’로 하고 하단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④유명지역 특산물 또는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는 경남농관원 사이버 모니터링 요원 및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등 61명의 사이버단속반이 2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온라인 원산지 표시내용을 사전 점검했다. 특히 사이버단속반이 원산지가 의심되는 농·축산물을 직접 주문하여 쇠고기·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나 근적외선분광법(NIRS) 등 과학적 분석 방법을 통해 미리 확인한 후 점검반이 현장 단속한다. 백운활 경남지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달걀 껍데기에 있을 수 있는 살모넬라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하도록 하기 위해 ‘살모넬라균에 효과적인 달걀 세척·살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달걀을 세척·살균처리를 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장의 살균력 측정 등 현장 실태를 조사하여 살균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과학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가이드로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살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달걀을 세척하는 적정한 물의 온도, 살균제의 농도, 시간 ▲자외선(UV) 살균기의 광도(빛의 세기), 최소 적용(노출) 시간을 제시하고, 달걀을 구매한 소비자의 올바른 취급 요령을 담았다. 특히, 자외선 살균기를 사용하는 영업장의 일부는 살균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자외선 살균기의 광도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과 살균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도 함께 제시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배포로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자는 가이드에서 제시된 세척·살균 방법을 적극 활용하여 보다 안전한 달걀을 제공하는 한편, 가정에서는 달걀 취급 요령을 지킴으로서 보다 안전하게 달걀을 취급하여 살모넬라균 교차오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