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3일 자회사 ㈜디에스피드가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은 설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디에스피드 임직원들은 2023년부터 매년 참여하며 지역민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설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과 함께 약 7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삼겹살·앞다리살 등 100만 원 상당의 ‘도드람한돈’ 60kg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디에스피드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에 꾸준히 참여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스피드는 국내 유일의 양돈 전용 배합사료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읍공장과 이천공장, 보령물류센터에 이어 최근 경북물류센터 준공을 완료해 전국 단위의 고품질 사료 공급과 자동화·위생·친환경 물류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SIAL INTERFOOD)’에 참가해 1453만불의 MOU를 체결하는 등 현장계약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는 2015년부터 시알(SIAL) 그룹과 합작해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박람회로 발돋움하며 동남아시아 진출의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미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 26개국 1500여 기업과 9만여명의 방문객이 대거 참가해 열띤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농식품부와 aT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24개사, 배, 포도, 단감 3개 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김치, 면류, 소스류, 음료, 차류 등 현지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K-푸드의 매력을 뽐냈다. 한국관에서는 현지 셰프와 불고기, 김치전, 잡채, 닭강정, 떡볶이, 꿀배청에이드 등 8가지 메뉴의 쿠킹쇼를 선보여 바이어들의 눈과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더불어 쿠킹쇼에서 활용된 레시피를 레시피북으로 제공해 현장 방문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우리술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우리술의 우수성과 맛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오프라인 홍보행사로, 현장시음과 체험과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2개 양조장이 참여했으며, 총 25884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만 5천 명 이상이 현장을 찾아 행사장 곳곳을 가득 메우며 시음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해 연일 성황을 이뤘다. 시음 행사 외에도 ‘2025 우리술품평회’ 시상식, 막걸리·와인 만들기 체험, 양조장 창업 컨설팅, 우리술 경매쇼, 코미디 토크쇼, 바이어 상담회 등 업계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복합 문화 축제로 꾸려졌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평소 우리술 하면 막걸리 정도만 떠올렸는데, 이렇게 다양하고 풍미가 깊은 술이 많다는 게 정말 놀라웠다”며 “오늘 시음해본 술 중 가장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매해 연말 송년 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6일 서울 잠실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2025 MBN 서울마라톤’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한우육포를 제공하며, 달리기 후 단백질 보충의 중요성과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렸다. MBN 서울마라톤은 MBN 매일경제가 주최한 시민 스포츠 축제로, 한우자조금은 ‘마라톤 후 재충전은 한우와 함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신체적·정신적 웰니스를 추구하는 러너들에게 한우의 건강한 가치를 전달했다. 완주 직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단백 영양간식인 한우육포를 제공함으로써, 한우가 체력 회복에 제격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한우와 함께 3초를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타이머를 3초에 맞춰 멈추는 간단한 게임이었지만, 긴장감과 재미가 더해지며 많은 러너들이 참여해 현장은 큰 활기를 띠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육포가 풍부한 단백질과 낮은 칼로리로 체력 회복과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영양 간식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우의 건강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많은 러너들이 운동 후 한우육포로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하며 한우의 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17일, 나리찬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대표 문성호, 이하 나리찬)과 왕궁작목반(회장 류형규)과 함께 익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 제조 협력을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상호 협력을 통한 농업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르면, 나리찬은 왕궁작목반에서 공급하는 익산 지역의 농산물을 김치 제조의 원료로 사용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식품진흥원은 두 기업 간의 원활한 협력을 지원하며,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 협력 모델은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식품 제조업체와 생산자 간 상생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익산은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지역 식재료를 식품산업과 연계하는 시도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남 식품진흥원 사업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식품진흥원은 나리찬주식회사와
사단법인 한국식자재유통협회(KFDA)는 18일 “식자재마트는 외식업을 운영하는 중소 규모 식음 사업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두고, 대량 구매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상공인의 생존과 외식 생태계 유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 식자재마트는 대부분 소규모에서 출발해 성장해왔으며, 전체 구매 비중 가운데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를 통해 지역 외식업 종사자들이 대형마트나 온라인 플랫폼 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외식업계의 ‘생활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사례도 언급됐다. 협회는 미국의 대표적 식자재 전문 매장인 ‘레스토랑 디포(Restaurant Depot)’를 예로 들며 “간소한 물류 시스템과 효율적 공간 운영을 통해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장은 중소형 외식업체가 필요한 대부분의 식자재·기기류를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돼 있어, 미국 외식업계의 ‘필수 파트너’로 성장했다는 점이 국내 정책 수립 과정에서도 참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반면 국내에서 논의 중인
인천 동인천에서 ‘청개구리 카페’를 운영하는 정경화 대표가 최근 외국인 손님 증가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방문객들이 매장에 들러 가장 먼저 찾는 메뉴는 다름 아닌 ‘Korean Syrup(수제청)’이다. 손님들은 번역기를 활용해 수제청 제조 방식과 한국식 ‘청(淸)’ 문화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 대표는 “외국인들이 단순히 유행이 아니라 K-푸드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갖고 방문한다는 점이 놀랍다”며 “한국 전통 방식의 과일청이 어떻게 건강음료로 발전했는지 설명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5년째 수제청 전문 카페를 운영하며 사업을 확장해 왔지만, 여전히 ‘완성된 산업’이라기보다 끊임없는 성장이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한다. 그는 제철 과일 구매부터 숙성·정제까지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만큼 “수요가 많더라도 타협하면 제대로 된 수제청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수제청 교육 문의와 해외 배송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정 대표는 “수요가 증가할수록 더 정확한 기준과 통제가 필요하다”며 “맑고 진한, 미래의 유산이 될 수 있는 수제청을 만들기 위해 정성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14일 고창웰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 전북 고창군 지역활력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원 산하 GFI미래정책연구센터가 주관해 고창군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고창군은 지역 활력 증진과 정책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공공ESG학회, 한국지역경제학회,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등 3개 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 지역소멸과 대응전략은 박태식 전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세션에서는 ▲장효천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 연구자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략 ▲오미숙 고창군 관광복지국장의 고창군 지방소멸 대응 전략 및 과제가 발표됐다. 이어진 토론에는 오세환 고창군의원, 양세훈 GFI미래정책연구센터장, 사득환 한국공공ESG학회장, 오수길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장, 김진석 전북대 특임교수, 류종현 강원대 객원교수, 한상욱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창군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제2세션 ‘농촌정책의 방향과 전략’은 송해안 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정연 사회투자지원재단 이사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해도가 높은 수입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공식품 중 ‘농산가공식품류’와 ‘수산가공식품류’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을 내년 1월부터 수입 통관검사에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축적된 과거 부적합 내용,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 ▲기상, 수질 등 ‘해외 환경 정보’ ▲회수, 질병 등 ‘해외 위해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여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자동으로 선별하는 모델이다. 기술발전, 환경오염 등 식품안전 위협 요인이 복잡·다양해지고 수입식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식약처는 ’23년부터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7개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하였으며, 고위험 식품을 보다 정밀하게 식별하기 위해 ’24년 12월부터 가공식품 중 과자류·조미식품의 통관단계 무작위검사 대상을 선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올해 개발된 농산가공식품류와 수산가공식품류의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12월까지 시범운영하면서 시스템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한 후 내년 1월부터 수입
학업에 매진한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몸과 마음을 함께 돌봐줄 균형 잡힌 식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장시간의 학습으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떨어진 면역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단백질·철분·아연이 풍부한 한우 요리를 추천한다. 한우는 근육과 골격 형성에 필요한 고품질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을 도와 피로를 줄이고, 아연은 세포 재생과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한우 사골에는 칼슘과 콜라겐이 풍부해 체력 회복과 원기 보충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영양소는 성장기 청소년과 수험생 모두에게 균형 잡힌 식단이 된다. ◆ 따뜻한 한 그릇으로 몸과 마음을 녹이는 ‘한우 사골육수 솥밥’ 수능이 끝난 뒤에는 자극적인 음식보다 속을 편하게 풀어주는 따뜻한 한 끼가 필요하다. 오랜 집중으로 긴장된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식사는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한우 우둔살과 사골육수를 함께 넣어 지은 ‘한우 사골육수 솥밥’은 영양과 맛의 균형을 갖춘 대표 회복식이다. 한우 사골육수의 미네랄이 피로를 완화하고, 우둔살의 단백질과 철분이 기력을 회복시켜 준다. 한우 우둔살을 채 썰어 소금과 후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