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 기업인 하나금융티아이(대표이사 박근영)가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사회 내 기업 및 단체 등의 사회공헌 활동과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19년부터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2017년 인천 청라 하나금융타운에 입주한 이후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 소재 기업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전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ESG프렌즈'를 운영하며, 임직원이 ESG 경영 실천의 주체가 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행했다. 또한, 인천 지역사회 IT 기업으로서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컬 리더십 IT 멘토링'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TI-Wish‘ IT 교실 운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하는 '인천 아이리더’ 후원 사업 등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아동·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교육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 이 27 일 ( 목 ),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 년도 수산자원 산란 · 서식장 조성사업 ’ 신규대상지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해양수산부의 ‘ 수산자원 산란 · 서식장 조성사업 ’ 은 자원 회복과 관리가 필요한 어종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산란 · 서식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구축하고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 이와 관련 , 내년도 신규사업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고창군은 2026 년부터 2030 년까지 5 년간 총사업비 30 억 원 ( 국비 15 억 원 , 지방비 15 억 원 ) 을 투입할 예정으로 , 이를 통해 △ 산란장 설치 ( 소라방 등 ), △ 자원 첨가 , △ 산란장 관리 및 효과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자원 조성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 윤준병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고창의 주꾸미 산란 · 서식장 조성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왔고 , 이를 통해 연근해 자원량의 회복뿐만 아니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나서야 함을 강조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현대인이 증가하는 요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는 척추관협착증이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오히려 허리 통증보다는 서 있거나 걷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종아리 쪽으로 퍼지거나, 오래 걷지 못하고 자주 쉬어야 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주안역성모마디척의원 문광욱 대표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척추를 지지하는 조직이 두꺼워지거나 공간이 좁아지는 변화들이 겹치면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깊어질수록 신경 주변 조직의 긴장이 지속되며 다리 힘이 떨어지는 느낌이 생길 수 있어 서둘러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좁아진 신경 통로를 위한 비수술적 케어 방법이 있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으로 신경 치료와 도수치료가 있으며 충격파, 온열, 전기 자극 등을 활용한 물리치료 또한 긴장된 조직을 이완시키고 회복 흐름을 돕는 방식으로 적용된다“고 전했다. 치료 전에는 근육의 긴장도와 체형 변화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물리치료를 병행해 회복 속도를 높인다. 초기에는 통증 완화와 정렬 회복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교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안정화 단계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문광욱 원장은 “이러
축산과학원·로보스, 도축 3대 핵심 공정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 도축장 실증 시설 구축 완료 후 단계별 로봇 도입·고도화 예정 인력난 완화, 위생 강화, 국산 자동화 기술 경쟁력 확보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딥러닝)을 활용한 도축 자동화 로봇 기술을 민간 공동 연구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도축량은 약 1,800만 마리, 1인당 소비량은 약 30kg에 달한다. 반면 도축업은 대표적인 3디(D) 업종으로 꼽히며, 숙련 인력 고령화와 신규 인력 부족으로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로보스는 도축 공정의 효율화·위생 강화·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술을 공동 개발해 국산 스마트 도축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부터 도축 자동화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축산식품연구동 내 도축장을 개보수하고, 도축 로봇 실증시설과 인공지능 학습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를 2026년 1분기까지 완비할 예정이다. 실증환경 구축이 완료되면, 도축 공정 중 핵심 단계인 목 절개 로봇과 복부 절개 로봇을 2026년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은 지난 2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전국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 ‘국민드림마차’ 차량 41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모와 현장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농어촌 소재 41개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전달식에는 정기환 이사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임원 및 사회공헌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드림키’로 이름 붙여진 차량키를 각 시설에 전달하며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다. 각 시설은 이에 화답해 차량에 ‘꿈나무희망카’, ‘희망로뎀카’, ‘다아솜드림카’ 등 시설의 정체성이 담긴 애칭을 붙이며 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약속했다. 올해는 기존 디젤 승합차 대신 친환경 차량으로 변경하여 지원하였고 시설별 요구를 반영해 하이브리드 및 어린이 통학용 LPG 차량을 제공하며 만족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2004년 시작된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올해로 어느덧 21년차를 맞이했다.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장애인·노인복지시설 등에 지금까지 약 1,200대에 달하는 차량을 지원해 온 해당사업은 국내의 대표적인 복지차량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기환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위원회)는 25일, ‘농업·임업·수산업 단체 간담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업·임업·수산업 단체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과 진행 상황을 관계 단체장들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임 김호 위원장 취임 후 8월부터 농민의길·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국농축산연합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전국먹거리연대 소속 49개 농업인 단체 대상 연합단체별 간담회 5회, 청년농업인 대상 간담회 1회, 임업 15개 단체 대상 간담회 1회, 수산업 분야 10개 단체와 경북 지역 6개 수협 조합 대상 간담회 2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한자리에서 공유한 자리였다. 위원회는 농업 분야에서 농업·농촌 관련 정책에 대해 타 부처와의 조정 기능을 강화해 달라는 농업 단체의 건의에 따라, 다양한 범부처 연계 과제 발굴과 정책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농축수산물이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 등을 분과위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착률 제고를 위한 청년농 육성 지원정책 등 16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임업 분야에서는 입목 재해보험 도입 및
“지금의 위기를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단단한 한돈산업을 만들겠습니다.” (사)대한한돈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대한한돈협회 제20·21대 회장 및 제12·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 충남 당진 등에서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과 이에 따른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 발동으로 인해, ‘비상 방역 체제’ 속에서 치러졌다. 협회는 일반 회원 농가의 참석을 철저히 제한하고, 협회 임원과 외부 내빈만을 초청하여 행사를 축소 개최했다. 이기홍 신임 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 협회 만들 것” 전국 9개 도협의회와 협회를 상징하는 협회기 전수식을 시작으로 이날 취임식이 시작됐다. 한돈산업의 화합과 발전을 상징하는 이 순간,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및 제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경북 고령에서 '해지음 영농조합법인'을 운영 중이며,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 중앙회 부회장, 환경대책위원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돈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적 활동을 해온 이기홍 회장은 특히 한돈산업의 국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 통증이 생기고,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 관절이 뻣뻣해져 다리를 펴는 것이 불편하다면 무릎 관절을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무릎 관절의 불편함은 점점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처음에는 단순한 피로감이나 근육통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한다. 그렇지만 반복되는 불편함 및 통증은 무릎 조직 손상의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무릎 관절은 움직임도 많은 데다가 체중도 부하하고 있어 퇴행성 변화가 일찍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관절염은 무릎 골연골이 닳으면서 뼈끼리의 충돌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무릎관절염 환자는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염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을 겪는다. 심할 경우 다리가 바깥쪽으로 벌어지는 등 다리 모양에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릎관절염 치료는 무릎 골연골의 손상 정도에 따라 각각의 치료를 적용한다. 질환 초기 및 중기의 환자는 질환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치료를 시행하는데, 대부분의 환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이 나타난다. 무릎
국립인천대학교 ART SPACE IN 갤러리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국제 현대미술 교류전 한국·독일·프랑스·미국 현대미술 작가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인천대학교 조형연구소가 주최하며, 서로 다른 문화권을 대표하는 4개국 19명의 작가가 참여해 동시대 미술의 경향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교류전은 개인적 기억과 도시·사회 풍경은 물론 실험적 조형언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 작품들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국가·문화권별 예술적 특징과 표현 방식의 차이를 비교하며 다양한 현대미술 언어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른다. 한국 작가들은 전통적 미감과 현대적 실험 정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유럽과 미국 작가들은 독창적인 조형 해석으로 확장된 현대미술의 감수성을 제시한다. 국립인천대 측은 이번 교류전이 국제 미술 담론 형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예술적 감각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작가는 국내 작가 고찬규, 권순학, 김병진, 김지훈, 나형민, 송윤주, 우종택, 이계원, 이세정, 장경애, 차기율, 한효석 등 12명을 비롯해 ▲Dietric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와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은식)은 26일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에 총 2,000kg의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올 한 해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공사는 올해 1분기부터 분기별로 김치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 3분기까지 총 6,000kg의 김치를 지원했다. 이날 김치 나눔 현장에는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 집행부 4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김장부터 포장까지 직접 참여하며 온정 나누기에 뜻을 모았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은식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겨울철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치게 되어 뜻깊다”라며,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이번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