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는 청소년 대상 예술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빛가람 꿈잼학교> “나도 무용가”의 성과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빛가람 꿈잼학교> 프로그램은 아르코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이전 지역인 전남 나주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나도 무용가” 프로그램은 기존 연극 중심의 활동에서 주제를 확장해, 나주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현대무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의 밝넝쿨 대표가 이끈 수업은 ‘손’에서 ‘몸’, 그리고 ‘공간’으로 움직임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자신만의 움직임을 탐색하고 하나의 퍼포먼스를 완성해가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지난 9월 27일 진행된 성과발표회는 전력거래소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참여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완성한 퍼포먼스를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성과발표회에는 박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신수정, 이하 예술원)은 10월 4일(토) 15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生연극-이것은 살아있는 연극이다’를 개최한다. 예술원에서는 연극·영화·무용분과 회원의 예술창작 활동을 진흥하고, 국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과별 회원들의 연극공연, 무용공연, 영화 회고전 등을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박정자, 손숙, 이호재, 신구 등 4명이 평생을 무대에서 살아오며 느낀 소회를 담담하면서도 생생하게 풀어내며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네 명의 배우들이 연극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인 배우, 관객, 무대를 각각 1, 2, 3부로 나누어 각자가 오랜 세월 동안 경험하고 느낀 것을 털어놓는다. 1부에서는 연극을 처음 하게 된 계기와 각자가 가장 인상 깊게 연기하거나 스스로 대표작이라고 일컬을 만한 작품의 한 대목을 선보이며 무대 위의 피아노 라이브 연주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기도 하고, 격렬하게 재연하기도 하며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인 희로애락을 펼쳐 보인다. 관객에 대해 이야기하는 2부에서는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관록의 배우들이지만 유일하게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 활성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개선하고자 현대백화점과 함께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현대백화점 ▲본점 ▲더현대서울 ▲무역센터점 ▲신촌점 ▲판교점 등 5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현대백화점의 글로벌 멤버십 에이치포인트(H.Point)에 가입하고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판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한,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화장품 앰플과 무료 음료 쿠폰, 추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물품 구매 시점에 환급액이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출국 전 별도 세금 환급 절차를 거치지 않아 출국 시에 공항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공사 유한순 쇼핑숙박팀장은 “이번 현대백화점과의 프로모션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쇼핑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는 관광, 유통업계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가 가능한 매장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H.Poin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인천시 대표로 참가한 두 단체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5도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참가했으며, 일반부 21팀, 청소년부 11팀이 수준 높은 민속 경연을 펼쳤다. 인천 대표로 참가한 부평두레놀이보존회(일반부)와 은율탈춤보존회(청소년부)는 각각 전승상과 우수상(4등)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부평두레놀이는 지난 2015년 인천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전통문화로, 이번 예술제에는 78명의 보존회원이 참여해 농경마을 공동체의 삶과 협동 정신을 담은 두레문화를 재현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청소년부에 참가한 은율탈춤보존회는 1978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은율탈춤을 계승·보급하기 위해 활동 중이며, 이번 경연에서는 30명의 청소년이 사자춤, 8목중춤, 미얄할미영감춤 등 다양한 가면극을 선보이며 민속예술의 생명력을 이어갔다.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지켜온 노력의 결실이며, 전통문화가 오늘날에도 큰 울림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인천 전통예술의 보존과 활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백현순)이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기념하는 초청공연을 지난 20일 크라이스트처치와 23일 오클랜드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외교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 및 주오클랜드분관, 인천시립무용단이 주관했다. 공연에는 총 7개의 레퍼토리로 구성된 해외용 브랜드 작품 춤, 풍경이 선보였다. 1부는 전통무용의 고유한 멋을, 2부는 대표 창작 레퍼토리 '만찬-진, 오귀' 중 무무 부분을 중심으로 한국의 자연과 삶의 풍경을 무대에 담았다. 특히 강렬한 창작 작품들은 신과 인간, 삶을 주제로 뉴질랜드 마오리 전통예술과 맞닿아 관객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뉴질랜드 남섬 최대 한인 거주지인 크라이스트처치 공연은 약 1000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교민 사회와 현지 시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공연장 로비에서는 ‘한국의 날’ 사전 행사로 리셉션, 전통놀이 체험, 전시가 진행됐으며, 마오리 전통 하카 공연도 무대에 올라 양국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김창식 주뉴질랜드대사는 기념 축사에서 “FTA 발효 이후 지난 10년간 양국 교역이 두 배 이상 확대됐으며, 전쟁 참전으로 맺
중장년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은 배뇨와 직결되는 질환으로 일상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배뇨 시간이 길어지며, 방광이 충분히 비워지지 않아 잔뇨감이 남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반복적인 야간뇨가 발생하고, 사회생활이나 수면의 질 저하로 이어져 삶의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린다. 단순한 불편함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될 경우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잔뇨가 남으면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 요로 감염이나 방광 결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장 기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다. 급성 요폐가 발생하면 소변이 전혀 배출되지 않아 응급으로 카테터 삽입이나 시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감동비뇨기과 강남본점 임지석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진단 과정은 기본적으로 직장수지검사,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전립선의 크기와 구조적 이상을 확인할 수 있다. 배뇨의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요속검사도 시행되지만, 단순히 전립선 크기만으로 증상의 심각도를 설명하기 어려
축산과학원·제주특별자치도 업무협약 체결 공공부문에서 활용되는 첫 사례…실용화 기반 마련 강건하고 온순한 생활승마용 말 보급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29일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알디에이(RDA) 승용마 공공부문 활용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디에이(RDA)승용마는 제주마의 강건한 체질과 더러브렛의 체형을 접목해 육성한 생활승마용 말이다. 체고는 145~150㎝로 유소년과 여성 승마인도 쉽게 탈 수 있도록 개량 중이다. 털색은 승마인들이 선호하는 흑색과 흑백얼루기로 고정해 품종적 특징을 갖췄다. 이번 협약을 따라 알디에이(RDA)승용마는 제주 주요 관광지 기마 순찰 등 자치경찰단 기마대 업무에 투입된다. 생활승마용으로 개량 중인 알디에이(RDA)승용마가 공공안전 분야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승용마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실용화 기반 조성을 위한 홍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공공 분야에서의 알디에이(RDA)승용마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제주 자치경찰단 기마대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승용마 개량과 실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오시창)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북특별자치도청 서편광장에서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에서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2025년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을 비롯한 생산자 협회, 생산자 단체 등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축산물의 가격 안정화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되었으며, 도내 생산한 우수한 축산물(한우, 한돈, 계란, 오리고기, 치즈, 유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해 판매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축산물 등급판정, 축산물가격비교서비스(여기고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등 기관 중점 사업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저탄소 축산물과 협동조합형 한우패커와 관련된 설문조사 참여 관람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장바구니와 등급란을 증정했다. 아울러, 공공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부패공익신고제도 비실명 대리신고 방법,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도 함께 홍보하고 안내했다. 오시창 지원장은 “이번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우리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 축산물 소비 부진과 가축 질병, 환경 문제로 어려움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인천상회 특별전’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인천 관광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시장성 검증을 목표로 마련됐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판매와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비자에게는 풍성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 금액대별로 차등 적용되는 쿠폰을 통해 5000원에서 최대 6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천 관광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폭넓은 고객층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인천을 기반으로 한 관광기업 13개사가 참여한다. 주요 상품은 ▲섬 여행과 요트투어 ▲원도심 수채화 체험(붓길투어) ▲반려견 동반 감성 차박 ▲선사유적 탐방 등 체험 상품과,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막걸리와 호두과자 등 먹거리, ▲인천의 향을 담은 ‘김구 향수’ ▲감성 마그넷 ▲로컬 매거진 등 개성 있는 굿즈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려 총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2회 인기 콘텐츠 어워즈’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농촌 혁신으로 만드는 성장과 행복’을 주제로 △농업과 삶 △농업의 혁신 △활기찬 농촌 △색깔 있는 농업 등 4대 주제관과 야외마켓을 운영하였으며, 166개 농축산 단체·협회, 기업, 기관 등이 참여했다. 첨단 농업기술 전시와 농정 성과, 미래세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 박람회장에는 라트비아 야니스 베르진스 대사 및 미국, 태국, 필리핀 대사관 농무관이 개막식에 참여 하며, 대한민국 농업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또한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약 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K-농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하여, 다양한 농업·농촌 전시와 체험을 즐기며 K-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우리 농업 문화를 생생하게 접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K-농업혁신관’을 특별기획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