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산업 관계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33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하게 된 이승돈입니다.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이재명 정부 초대 농촌진흥청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먼저 여름철 폭염과 호우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고 계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분야별 혁신과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힘쓰신 권재한 전임 청장님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일선 현장에서 농업인의 안전과 농작물․가축 피해 예방 등 농촌진흥사업 수행을 위해 수고하시는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무한경쟁시대 속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관행적인 농업 방식에서 탈피해 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한층 더 스마트한 시대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그간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여 국가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했고, 국민의 영양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였습니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제43회 인천시 문화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문화상은 학술, 문학, 미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문화콘텐츠, 관광, 체육, 언론 등 9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추천권자는 인천시장과 각 부문별 관련 단체·기관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교육감과 군수·구청장, 그리고 인천시민 50명 이상의 연서 추천을 받은 경우다. 수상 자격은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워 인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시민으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인천에 거주했거나 타 지역 활동을 통해 인천을 널리 알린 인물이어야 한다. 다만 시·도 단위 이상의 문화상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추천 시에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하며, 접수는 시청 문화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시는 접수 마감 이후 오는 11월 중 각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진행하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12월 초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12월 중 열릴 계획이다. 윤도영 인천시
두피에 열이 과도하게 쌓여 발생하는 두피열 탈모는 최근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연령대와 관계없이 확산되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두피에 열감과 가려움, 피지 과다, 염증 등이 동반되며 정수리와 이마 주변의 탈모를 유발하는 사례가 많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피지나 여드름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방치하면 모낭 기능이 손상되며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머스한의원 부산연산점 정지윤 원장은 “두피열 탈모는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상열하한 체질, 간 기능 저하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체내 열이 상체로 몰리면서 두피에 열이 집중되고, 이 과정에서 피지선의 활동이 불균형해지고 만성적인 염증이 형성되며, 결국 모낭의 기능이 저하되고 구조가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잦은 야식, 고열량 식사, 카페인 과다 섭취,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이러한 체질 불균형을 심화시켜 두피 건강을 악화시킨다. 두피열 탈모는 진행 속도가 빠르고 외관상 변화도 빠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두피가 자주 붉어지거나 열감, 따가움, 피지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전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은 오는 23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여름철 대표 가족 축제인 제3회 꼼순락(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물총놀이 오락실은 테마파크 넓은 잔디광장을 활용해 시원하고 활기찬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기 캐릭터 ‘엄마까투리’ 싱어롱쇼가 하루 두 차례 공연되며, 어린이 마술쇼와 버블쇼도 무대에 올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통해 방송 제작 체험이 가능하며, 원형광장에는 ‘꼼순락 라운지’가 조성돼 관람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에어바운스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행사의 마무리는 야외 ‘선셋 돗자리 영화관’으로 장식된다. 가족과 함께 돗자리에 앉아 야외에서 여유롭게 영화를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특별한 하루를
고창군은 1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 농민회와 간담회를 열고, 농업 현안과 지역 주요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심덕섭 군수와 이영윤 농어촌산업국장, 관련 부서장, 이덕진 농민회장 등 농민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농민회 측은 농어촌 거주수당 지급,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 2026년 전북민족농업 전진대회 특별예산 지원 등과 함께 고압 송전선로, 한빛원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덕진 농민회장은 “농민과 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 농업과 주민 안전을 위해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농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폭염과 폭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상생 농촌 고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은 오는 9월 13일 문학산과 문학산성 일대에서 역사와 자연, 예술이 결합된 문화축제 ‘플레이(Play)@문학산, 엔조이(Enjoy)@문학산성’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비류백제 도읍지였던 문학산이 지닌 역사적·자연적·평화적 가치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해 지역민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학산의 자연·생명·역사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회복과 복원을 기원하는 공동 작업 ‘문학산을 그리다’, 다양한 예술 놀이와 체험으로 문화유산과 역사를 배우는 ‘문학산 역사 거닐기’, 도토리 열매로 씨앗공을 만들어 던지는 생태 액션 프로그램 ‘미추홀의 나무’가 마련된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술 공연과 어쿠스틱 음악 공연 등 소규모 무대가 준비되며, 행사 전반에서는 친환경 운영 방침을 적용해 쓰레기와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품과 자연친화적 재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쓸모’ 나눔장터에서는 회차별 5팀의 어린이 보부상이 직접 가져온 물건을 물물교환하거나 판매하며, 생활 속 재활용과 새로운 쓰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초고령화 사회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 육성에 나섰다. 맞춤형 케어푸드는 개인의 유전정보, 건강 상태, 식습관을 종합 분석해 최적화된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단순 기능성 식품을 넘어서는 차세대 식품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지난 2022년 약 5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5.3% 성장했으며, 글로벌 시장은 2028년 36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전북도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맞춤형 식품 개발과 기업 지원, 지역 연계 산업화를 통해 미래 농식품 산업 전환과 국민 건강수명 연장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총 1875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계획은 R&D 기반 조성, 기업 지원, 지역 연계 활성화 등 3대 전략과 7대 중점과제, 14개 실행 사업으로 구성된다. 우선 R&D 기반 조성 분야에서는 개인 건강과 식품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맞춤형 식이설계 플랫폼과 실증 빅데이터 구축, 미생물 공급망 구축 등을 추진해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 분야에는 총 117억원이 투자된다. 이어 기업 지원 분야
순창군이 한육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건강한 축산 환경 조성과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예방 채혈 검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 브루셀라와 결핵병을 조기에 발견해 감염축을 신속히 색출하고,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신청 대상은 순창군 지역 내 한육우 사육 농가로, 채혈 검사는 축산방역팀 또는 공수의를 통한 전화 신청으로 접수할 수 있다. 채혈 기준은 사육 두수에 따라 구분되며, 6두를 초과하는 농가는 공수의 또는 방역본부에서 채혈을 진행하고, 6두 이하 농가는 방역본부에서 채혈을 실시한다. 단 기립불능우나 긴급 도축 등 긴급 채혈이 필요한 경우 6두 이하 농가도 공수의를 통한 채혈 신청이 가능하다. 검사 유효기간은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모두 2개월(60일)이며, 브루셀라병은 도축장 출하 시 3개월(90일)까지 인정된다. 군은 출하 예정일 2~3주 전에 미리 신청해 검사를 완료할 것을 권장했다. 군 관계자는 “사전 검사를 통해 출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사업이 한육우 농가의 질병 예방과 안정적인 축산 경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는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자녀의 교정 치료를 진행 중인 보호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학기 중에는 시험, 동아리, 학원 등 일정이 겹치면서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아, 방학 동안 이어오던 치료 흐름이 개학 이후 끊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치과계에선 이 시기를 ‘치료 연속성 점검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치아 교정은 장치를 착용하는 기간만큼이나, 계획된 진료 주기를 꾸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진료 간격이 길어지면 치아 이동 속도가 계획과 달라지고, 심한 경우 이미 이동한 치아가 되돌아가 치료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인천 바른이교정치과 정용구 원장은 “교정 치료는 치아를 움직이는 힘을 일정하게 유지해야만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중간에 공백이 생기면 그만큼 계획이 어긋날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정은 한 번 시작하면 빼먹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개학 전 시점에서 향후 1~2개월의 진료 일정을 미리 잡아두면, 학기 중에도 치료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턱뼈와 치아가 동시에 변화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계획된 주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정용구 원장은 “치료 연속성을 지키
신라스테이가 부산, 전주, 제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패키지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 전주,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각각 호텔 내부 시설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결합한 패키지를 마련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이달 31일까지 ‘해운대 바캉스(HAEUNDAE VACANCE)’ 패키지를 운영한다. 해운대 바캉스 패키지는 △객실 1박, △수영장 2인, △생맥주 2잔, △호텔 내 셀프 사진관 이용권 1매,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로 구성된다. 신라스테이 해운대 3층에 위치한 셀프 사진관은 프라이빗하게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신라스테이 삼성, 광화문, 마포, 구로, 해운대에서 운영중인 셀프 사진관은 최근 2030세대에서 셀프 촬영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9월 30일까지 ‘카바나&푸드(CABANA&FOOD)’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차돌박이 전복 짬뽕 1개, △야외 수영장 카바나 이용권이 제공된다. 제주 이호테우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야외 수영장의 카바나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풀사이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