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서울우유 축산계장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소외계층 온정 가득 축산물 나눔 행사’에 참여해 총 3,600만원 상당의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33,400개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소외계층 온정 가득 축산물 나눔 행사’는 경기도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우유,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도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이웃들의 건강 증진 및 축산물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우유는 각 지역 축산계장들로 구성된 협의체인 축산계장협의회와 함께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했으며, 지난 1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축산계장협의회 강보형 회장, 이종현 부회장, 김의순 총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우유와 축산계장협의회는 총 3,600만원 상당의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33,400개를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도내 기초 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약 2,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11일 문을 연 박물관은 수도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로, 지난 1년간 누적 관람객 65만명을 기록하며 지역의 대표 문화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박물관은 개관 기념 특별전 ‘순항’을 시작으로 ‘고래와 인간’, ‘하모니’ 등 총 3회의 특별전과 ‘표류인 문순득’ 등 3회의 테마전을 선보였고 TO WHALE, I’M 바다예술가, M.M.이 들려준 바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양지식 확산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 마리오네트 인형극과 달바당 등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도 꾸준히 이어졌다. 학술 활동과 유물 관리에서도 성과를 냈다. 박물관은 ‘표류인 문순득 일기’를 해제해 소장유물총서로 발간했으며, 해당 유물은 올해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또한 ‘고래와 인간 그리고 공생’을 비롯한 3회의 학술대회, 4회의 콜로키움 개최, 학술지 '바다와 박물관' 발간 등을 통해 해양 연구 기반을 확장해 왔다. 세계 해양 문명과의 교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그리스 문화부의 지원으로 그리스 국립고고학박물관, 헬레닉 해양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내년 한-그리스 수교 65주년을 맞아 고대
영하권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12월은 신체가 추위에 적응하기 전 갑작스러운 한파와 송년 모임 등으로 인한 음주·흡연, 과로가 겹쳐 혈관에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다. 질병관리청의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 첫 발생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은 15.8%, 뇌졸중은 19.8%로 치명적이다. 발병 후 30일 이내 사망률만 보더라도 심근경색 9.2%, 뇌졸중 8.2%에 달해 초기 대응과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최근 3년(2022~2024년) 동안의 입원 자료를 보면 겨울철 중증 환자 증가세는 더욱 뚜렷하다. 심근경색 월평균 입원환자는 12월 2953명에서 1월 3282명으로 증가했으며, 뇌졸중 입원환자도 같은 기간 3만 6104명에서 3만 8093명으로 늘었다. 두 질환 모두 1월에 연중 입원 정점을 기록했다. 홍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원장은 “심뇌혈관질환은 발생 자체는 환절기에도 많지만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는 겨울철에 집중된다”며“12월부터는 철저한 보온과 혈압 관리 등 선제적 대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기온 내려가면 혈압 상승…혈액 점도도 높아져 ‘이중 위험’ 겨울철 찬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11일 남동구청에서 대한안마사협회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증진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연계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건강 관련 정보 제공, 지역사회 참여 활동 등 다양한 공동 사업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건협 인천은 협약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도 대한안마사협회 측에 전달했다. 성금은 지역 주민 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협 인천 관계자는 “지역주민 건강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6년 3월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건강증진 및 나눔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건협 인천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지속적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충주축협(조합장 이민재)과의 상생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충북도내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사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농가를 놉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생균제 등 기초 사양관리에 필요한 물품이 지원됐다. 축평원 충북지원과 충주축협은 지역내 여러 농가의 현황을 살피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농가에 지원을 하였다. 한편, 축평원 충북지원은 지난해 음성축협과 협력해 취약농가 지원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는 충주축협과 함께 농가 지원활동을 하면서 지역 축협과의 상생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은 “충북도내 지역 축협들과 상생협력을 확대해 취약농가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축산농가가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는 10일부터 24일까지 ‘사과 판매기획전’을 개최하고,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사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산불피해와 이상기후 등 어려운 재배 여건 속에서도 생산된 2025년산 국산 사과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철 사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로 사과 가격이 상승하였음에도, ‘국민과일 사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소비자 여러분께 보답하는 차원에서 소비쿠폰을 발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네이버 스토어에 등록된 국내산 사과 상품 중 조건에 부합하는 총 659개 상품에 3,000원 할인 쿠폰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소비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제철 사과를 구매할 수 있다. 서병진 회장은 “올해 사과는 이상기후와 산불피해를 이겨내고 수확한 소중한 결실인 만큼, 소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국민 대표 과일인 사과의 소비 활성화와 재배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회장 함영주)는 지난 1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를 열고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7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룹임추위와 관경위는 대내외 경영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에 무게를 두고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검증된 리더십을 중심으로 후보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과 위치, 역할 측면에서 각 사 조직의 체질 개선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내재화하면서 영업력을 제공할 수 있는 경영능력이 비중있게 고려되었다고 전했다. 가장 주목받은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는 강성묵 현 하나증권 사장이 연임 추천됐다. 강 사장은 취임 이후 경영체제 전환과 조직 개편, 리스크 관리 노력 등을 통해 하나증권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실적을 턴어라운드(흑자전환)시키는 등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경영 의지를 높이 평가받았다. 하나생명보험의 남궁원 사장 역시 연임 후보자로 추천됐다. 남궁원 후보자는 취임 후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신사업을 확장하며 영업력을 강화했고, 투자자산 리스크 관리 역량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추천하게 됐다고 그룹임추위는 설명했다. 같은 날
최근 스트레스와 과로로 두통을 호소하는 인구가 늘면서 ‘잠깐 참으면 나아지겠지’라며 통증을 방치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신경과 전문의들은 반복되거나 양상이 달라지는 두통은 반드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용산 초이스내과신경과의원 최창운 원장(신경과 전문의)은 “두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그 안에는 뇌혈관 문제, 염증성 질환, 뇌압 상승 등 중요한 신경학적 변화가 숨어 있을 수 있다. 평소와 다른 형태의 통증이 나타나거나 며칠 이상 지속될 경우 단순 피로나 긴장성 두통으로 생각하고 넘기면 위험하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갑작스럽게 시작한 극심한 두통, 한쪽으로 몰리는 박동성 통증, 시야 흐림이나 구역감·말 어눌함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하다. 이는 뇌졸중, 지주막하출혈 또는 뇌염과 같은 질환의 초기 신호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창운 원장은 “두통이 반복되면 일상생활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면 장애가 생기는 등 만성화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증상이 잦아질수록 통증 조절 기능이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더 큰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조기에 평가를 받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하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대부
명동건강검진센터 명동웰니스내과의원은 연말을 맞아 잦아지는 모임과 고지방 식단, 여기에 겨울철 신체 활동 감소가 겹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변동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짧은 기간에도 수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지혈증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스스로 상태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전문 상담을 통해 심혈관 건강을 확인하고, 식습관·운동 등 생활습관 관리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지혈증이 방치될 경우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대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명동웰니스내과의원은 기존 관리 방식과 더불어 환자 상태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치료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먹는 약만으로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이 충분하지 않거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주사형 치료제 ‘렉비오’를 도입했다. 렉비오는 연 2회 투여만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으며, 기존 약물과 병행 사용 시 더욱 안정적인 수치 개선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특히 꾸준한 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
순창발효테마파크가 13일부터 이틀간 ‘2025 순창 미리 크리스마스’ 겨울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앞두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한발 먼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AR 기술을 접목한 증강현실 게임 ‘루돌프들의 산타 찾기’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발효음식 만들기 쿠킹 클래스(슈톨렌·미니 케이크),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도네이션 플리마켓도 열려 방문객들이 따뜻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푸드트럭 운영과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축제가 펼쳐지는 순창발효테마파크는 발효문화를 주제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놀이시설·전시관·체험관·식물원·야외무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초 ‘2025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전국적인 관광지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축제는 순창의 겨울 정취를 가족과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